JTBC3 FOX Sports ‘스포츠 중계의 어벤저스팀’ 꾸려졌다
중앙사보 2016.07.07

임경진·이진욱 아나운서 등
11명 스포츠제작팀 합류
 

종합스포츠채널 JTBC3 FOX Sports가 6월 27일 11명의 새 식구를 맞았다. 아나운서 2명과 PD 9명이 스포츠제작팀에 합류하면서 ‘스포츠 중계의 어벤저스팀’이 꾸려졌다.
 먼저 스포츠 중계 분야에서 ‘골든 마우스’로 불리는 임경진·이진욱 아나운서가 영입됐다. 두 사람은 JTBC 스포츠 채널을 대표하는 얼굴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JTBC Sports의 제1기 아나운서로 신인 캐스터 발굴과 교육·육성 역할도 맡게 됐다. 
임경진 아나운서는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과 동아시안컵대회 중계를 통해 JTBC와 인연을 맺었다. 당시 그는 빼어난 입담과 박진감 넘치는 경기 중계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여기에 해외파 이진욱 아나운서가 합세해 막강 라인업을 구축했다. 그는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현지에서 ‘코리안 특급’ 박찬호의 메이저리그 소식을 전달하는 기자로 근무하다 스포츠 중계에 입문했다.
 임 아나운서는 “채널 론칭 1주년을 앞두고 JTBC3의 성장을 함께 모색할 일원이 돼 의미가 깊다”며 “콘텐트마다 매력을 잘 살려 재미와 감동이 있는 스포츠 채널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아나운서는 “처음 왔을 때 신생 채널만이 가진 에너지와 진취성, 의욕적 마인드가 인상적이었다”며 “이런 곳에서 새 출발을 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기자 출신으로서 날카로운 경기 분석, 매끄러운 진행 감각을 발휘하겠다”고 덧붙였다.
 내로라하는 실력파 PD들도 JTBC Sports에서 한솥밥을 먹게 됐다. 이희만 차장, 유영민·이민우 과장, 김태훈·문승희·이정로 대리, 이태산·최규찬·류미림 사원 등이 주인공이다. 김중석 JTBC Sports 스포츠제작팀장은 “임경진·이진욱 캐스터는 어느 해설진과 호흡을 맞추더라도 환상적인 명콤비를 이룰 것”이라며 “전문 인력을 보강하고 중계 기술력 제고에 힘을 실으면서 다양한 스포츠 중계에 최적화한 구조를 만들고 있는 만큼, 시청자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지난해 8월 1일 개국한 JTBC3 FOX Sports는 K리그 클래식, 독일 분데스리가, 캐피탈원컵, 동아시안컵,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손연재가 출전하는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F1(포뮬러1 월드 챔피언십) 등을 중계하면서 종합 스포츠 채널로 자리 잡고 있다. JTBC에 안정적으로 스포츠 콘텐트를 공급하는 역할도 한다. 특히 WBC 같은 빅 이벤트의 국제 방송 신호를 제작, 전 세계에 송출하면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앞으로도 스포츠 매니어를 위한 킬러 콘텐트를 꾸준히 확보해 채널 경쟁력을 키운다는 전략이다. 김당아 사보기자·JTBC플러스

김당아 사보기자
첨부파일
이어서 읽기 좋은 콘텐트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