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빈곤 아동 먼저 돕자… JTBC ‘팩트체크’ 스타일 영상 광고 나와
중앙사보 2016.07.07

메가박스도 WeStart  합류
 

사단법인 위스타트가 ‘팩트체크’ 스타일의 영상 광고를 선보인다.
이번에 새로 제작한 TV 광고는 위스타트의 차별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수많은 비정부기구(NGO)가 주로 아프리카 구호 활동에 역점을 두는 상황에서 위스타트는 “국내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의 보호자가 되고자 한다”는 사실을 부각시켰다.
 무엇보다 JTBC ‘뉴스룸’의 인기 코너인 팩트체크의 포맷을 따온 것이 특징이다. 촬영도 서울 상암산로 JTBC빌딩 뉴스룸에서 진행했고 김필규 JTBC 기자가 재능 기부로 출연했다. 가령 “복지 예산 100조원 시대라지만 우리나라에는 68만 명의 절대 빈곤층 아동들이 배고픔을 견디며 살고 있고 한 해 3만5000여 학생들이 가난으로 학업을 포기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머나먼 아프리카가 아닌 바로 오늘 대한민국의 현실”이라고 김필규 기자가 강조하는 대목이 나온다. 광고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손석희 보도담당 사장과 오병상 보도총괄의 도움이 컸다. 이번 광고는 6월 29일부터 JTBC를 통해 주 2~3회 송출되고 있다. 조만간 JTBC골프 등 스포츠 채널에서도 만날 수 있다.
 위스타트 구성원들은 2~3년 전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위스타트 알리기’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신문 광고에 집중했다. 덕분에 위스타트를 순수 국내산 NGO로 인식하는 국민이 크게 늘어났다.
 한편 메가박스도 매달 정기 기부를 하는 ‘1004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본사 및 지점 100여 명의 임직원이 지난 6월 1일부터 위스타트 후원 대열에 합류했다. 또 매표소 입구의 디지털 미디어 스탠드에서는 영화 관람객을 상대로 한 위스타트 영상 광고가 방영되고 있다. 김진선 메가박스 대표는 “JMnet의 대표 공익 브랜드인 위스타트가 정상급 공익 기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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