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국가대표2’ 투자배급… 올림픽 특수 맞춰 동분서주
메가박스 중앙사보 2016.07.28
부서탐방 - 메가박스 영화투자배급팀 '동주' 등 투자배급 좋은 성과 JMnet 사우 대상 이벤트도

‘동주’ ‘제보자’ ‘셜록: 유령신부’ ‘미쓰와이프’….
 

이 영화들의 공통점이 하나 있다. 바로 메가박스에서 자체적으로 투자배급한 작품들이라는 점이다. 메가박스의 투자배급의 중심엔 이정세 팀장을 비롯해 총 9명으로 구성된 영화투자배급팀이 있다. 
 

영화투자배급팀은 자체적으로 작품의 시나리오를 선정, 투자심사를 진행해 제작비를 투자한다. 이후 투자가 결정된 작품의 경우 크랭크인 등 제작사의 제작 진행을 전반적으로 관리한다. 작품이 완성되면 영화관에 작품을 배급한다. 개봉일 선정부터 시사회·무대인사·마케팅기획 등 작품 상영 관련 모든 업무를 도맡아 한다.
 

이정세 메가박스 영화투자배급팀장(맨 왼쪽)과 팀원들이 연초에 새해 맞이 각오를 다지며 경기도 분당 탄천로 메가박스 본사 회의실에서 파이팅을 외쳤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지만 영화투자배급팀은 오늘도 행사 준비에 여념이 없다. 8월 6~22일 세계인의 축제인 ‘제31회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개최되면서다. 올림픽과 영화가 무슨 상관이냐는 의문이 생길 지도 모르겠다. 바로 메가박스가 투자배급하는 영화 ‘국가대표2’의 개봉이 올림픽 시즌인 8월 10일로 확정됐기 때문이다. ‘국가대표2’는 겨울 올림픽 유치를 위해 급조된 한국 최초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도전을 그린 감동 드라마다. 일전에 관객 840만의 흥행 신화를 쓴 역대 스포츠 영화 1위 ‘국가대표’의 뒤를 잇는 작품이다.
 

‘국가대표2’에는 대세 여배우 수애와 오연서가 출연한다. 그 밖에도 하재숙·김슬기·진지희를 비롯해 천만 관객 보증 수표인 오달수까지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 쟁쟁한 경력의 제작진들도 한데 모였다. ‘슈퍼스타 감사용’의 김종현 감독과 ‘설국열차’ ‘곡성’의 홍경표 촬영감독, 전작에 이어 ‘국가대표2’에 참여한 이재학 음악감독 등 충무로를 대표하는 특급 제작진이 참여한다. 현직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선수들도 출연한다. 영화투자배급팀은 브라질 올림픽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얼마전 국가대표2 사전 모니터 시사에 참여한 관객들이 폭발적인 반응을 보며 흥행 대박의 기대가 높다고 한다.
 

영화투자배급팀은 경쟁력 있는 기획과 시나리오를 통해 공격적인 투자배급을 진행한다. ‘국가대표2’ 다음 작품으로는 공효진·엄지원 주연의 ‘미씽:사라진 아이’를 준비한다. 이정세 팀장은 “메가박스에서 영화투자배급팀만이 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누구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양질의 콘텐트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원호 사보기자 메가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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