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출정식… 중앙일보 편집국 호프데이
중앙사보 2016.07.28

선후배 서로 격려하며 선전 응원
염소 뿔도 녹는다는 절기 ‘대서(大暑)’, 서울 서소문로 M빌딩 직원식당(M스퀘어)이 중앙일보 편집국 임직원 170여 명의 열기로 가득 찼다. 중앙일보는 하반기 조직 개편 후 디지털 혁신의 결의를 다지기 위해 7월 22일 ‘편집국 호프데이’를 열었다.
 김교준 발행인은 “새로운 시류에 몸을 실어야 할 때다. 고생스럽더라도 함께 즐겁게 헤쳐 나가자”고 말했다. 최훈 편집국장은 “중앙일보는 가로 쓰기, 섹션 발행, 베를리너판형 도입 등 언론계 혁신의 선두였다. 이제 종이신문에서 디지털로 혁신을 이루자”고 독려했다. 이어 그는 EYE24데이터저널리즘데스크ECHO팀 등 새롭게 출범한 팀을 호명했다. 편집제작부문 기자부터 디지털부문 사우까지 차례대로 자리에서 일어나 인사를 나누고 박수를 치며 서로 선전을 응원했다.
 이날 행사는 심새롬손국희 기자의 매끄러운 진행으로 오후 6시30분부터 한 시간가량 이어졌다. 막간을 이용한 게임도 진행됐다. 2인이 한 조가 돼 디지털 용어를 맞히는 ‘스피드퀴즈’에서 박승희 기획조정1담당과 이석우 디지털총괄이 5문제를 맞혀 1등을 차지했다. 51기 막내 기자들이 선배들의 과거 사진을 보고 누구인지 맞히는 ‘선배를 맞혀라’ 게임에선 세월에 변한 주인공을 함께 찾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M스퀘어 직원식당은 부대찌개훈제오리골뱅이무침모둠과일 등 식사와 맥주를 제공했다. 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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