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함 제공은 기본, 손님들 안전도 확실히 책임집니다
중앙사보 2016.08.11

부서 탐방 - 보광 '레저운영팀'

수영장골프장 안전사고 대비

연일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무더운 여름이다. 너도나도 뜨거운 태양을 피해 피서와 휴가를 떠나는데, 휴가철 피서지에선 크고 작은 사고들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특히 이런 한여름엔 물놀이 사고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다른 사람들의 즐거운 휴가철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일하는 사우들이 있다. 바로 평창에 위치한 보광 휘닉스파크 직원들이다.
 휘닉스파크에 있는 실내 물놀이 시설인 블루캐니언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손님들 뒤엔 항상 라이프가드(Life Guard)가 있다. 블루캐니언에는 직원과 계절직 아르바이트생을 합쳐 7~8명의 안전요원이 배치되어 있다. 블루캐니언의 직원들은 해양경찰청에서 인증하는 ‘수상 안전요원 자격증’ ‘수상 인명구조요원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다.
계절직 아르바이트생들의 경우 자격증을 소지한 직원들에게 사흘 동안 철저한 안전교육을 받고, 최종 테스트를 통해 합격한 사람에 한해서만 일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교육 기간 동안 기본적인 이론교육을 시작으로 응급처치 방법과 사고사례 교육, 사고 발생 시 조치법과 CPR(심폐소생술) 교육을 받는다. 이론 교육에만 그치는 게 아니다. 실제로 구조법, 후송법, 팀라이프 가딩 훈련을 거쳐 최종 실무 테스트를 통과해야 근무에 정식 투입된다. 정식으로 근무에 투입된 후에도 매일 미팅을 통해 지속적인 교육을 멈추지 않는다. 그만큼 고객들의 안전을 중시한다는 얘기다.
 지나치다 싶을 정도의 꼼꼼한 교육과 안전의식은 위급한 순간 빛을 발했다. 학생단체 고객들로 북적이던 지난 5월, 슬라이드를 타다 탈진한 학생을 김영종 사원이 조기에 발견하고 물 밖으로 끌어내 빠른 응급처치를 비롯한 후속조치를 시행했고, 결과적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늘 괜찮았는데 오늘도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근무를 섰다면 자칫 인명사고로 번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다.
 우진홍 휘닉스파크 총지배인은 담당자들을 포상하고 격려하며, “손님들에게 즐거움과 편안함을 제공하는 게 우리의 미션이지만, 기본은 손님의 안전을 우리가 확실하게 지켜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라이프가드들은 휘닉스파크의 프라이빗 비치인 강원도 강릉 주문진 해변에서도 고객들의 안전을 위해 연일 땀을 흘리고 있다.
 보광 레저운영팀은 워터파크와 주문진 해변뿐만 아닌 푸른 잔디 위에서도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골프장 중 하나로 손꼽히는 휘닉스파크 골프장(MGC)에서도 라운드 도중 생길지 모르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MGC 경기 진행실에선 60여 명의 경기도우미들에게 카트와 타구에 의한 안전사고 관련 교육을 매일 진행하고 있다. 또 시원한 얼음물과 알약 형태의 포도당을 상시 구비해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라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박슬기 사보기자·보광

박슬기 사보기자
첨부파일
이어서 읽기 좋은 콘텐트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