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평창 4명, 제주 1명 10명의 팀원 화상으로 만나요
중앙사보 2016.09.01

부서 탐방- 조인스 레저개발팀

 

반년도 안 됐지만 팀웍은 최고
경복궁ㆍ한강서 이색 회식도 

 

올 4월에 탄생한 조인스 레저개발팀은 조금 특별하다. 팀원이 10명인데 한 곳에 모여있지 않고 전국에 흩어져 있다. 5명은 서울, 4명은 강원도 평창, 그리고 나머지 1명은 제주도에서 근무하고 있다.
 사연은 이렇다. 레저개발팀은 올해 JMnet의 새 식구로 합류한 보광의 정보통신기술(ICT) 부서가 조인스로 통합되면서 새로 생겼다. 서울ㆍ평창ㆍ제주로 나뉘어 있던 보광의 기존 IT 부문 직원들에 조인스 인력 일부가 결합해 지금의 조인스 레저개발팀으로 거듭난 것이다.
 팀원들이 멀리 떨어져 있다 보니 다른 부서에서는 보기 힘든 풍경이 자주 벌어진다. 우선 팀 회의 방식이다. 레저개발팀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주간 회의를 하는데, 8월 9일부터 화상회의로 진행하고 있다. 전국에 흩어져 있는 팀원들 간의 소통을 위한 첨단 회의 방식이다. 화면 끊김 현상 없이 원활한 회의를 진행하려면 첨단 장비 인프라가 필요한데, 마침 팀이 신설된 때와 비슷한 시기에 JMnet 그룹 차원에서 화상회의 도입을 적극 추진하면서 인프라 구축 등에 상당한 도움을 받게 됐다.
 지난 4월 레저개발팀이 처음 생긴 직후에는 팀 차원 공유가 필요한 사항은 e메일을 이용하거나 전화를 거는 방법뿐이었다. 하지만 화상회의 시스템이 갖춰진 뒤로는 팀 주간 회의가 한 주 중 유일하게 팀원들 전체가 서로 얼굴을 보며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신설된 팀이다 보니 회식에도 각별히 신경을 쓴다. 레저개발팀은 음주 위주의 기존 회식 문화에서 벗어나 서로 더 잘 알아가게 되는 화합의 장으로 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평소 찾기 어려웠던 명소를 방문하거나 이색 체험을 함께 공유하며 되도록 많은 얘기를 나누려고 한다.
 레저개발팀의 첫 회식은 지난 4월 야간 개장을 한 경복궁에서였다. 근정전·경회루 등을 돌아보며 팀원들끼리 찍은 단체사진 수십 장을 남겼다.
 팀 회식 때 보광이나 조인스 내 다른 부서 직원들을 초대할 때도 많다. 한 식구가 된 보광ㆍ조인스 사우들끼리 좀 더 가까워지고 친해지자는 뜻에서다. 캔들 공예 체험 때는 보광 인사팀과 조인스 경영지원팀 사우들을 초대해 함께 아로마캔들ㆍ메시지캔들 등을 만들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얼마 전 한강 유람선을 타면서 벌인 회식에는 보광 홍보팀과 조인스 인턴사원들을 불러 함께했다.
 우리 팀은 생긴 지 아직 반년도 채 되지 않았지만, JMnet의 어느 팀보다도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한다고 자부한다. 이런 신뢰와 팀워크를 바탕으로 앞으로는 업무 전문화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다. 교육이나 세미나를 통해 직무능력을 끌어올리고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면 우리 팀만의 이색 회의ㆍ회식 문화가 좀 더 빛나게 되지 않을까 싶다.  김민호 팀장ㆍ조인스 레저개발팀

김민호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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