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련된 디자인의 필기구·노트·머그컵…기념품 선물용으로 그만
중앙사보 2016.10.13

합리적 가격대와 개선된 품질
중앙일보의 정체성 담아내

2012년 7월 첫선을 보인 중앙일보 기념품이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거듭났다. 필기구부터 다양한 사이즈의 노트와 머그컵, A4 파일 등 업무에 자주 쓰이는 유용한 아이템으로 구성돼 있다.
본사 커뮤니케이션&브랜드 팀은 올해 4월부터 기념품 리뉴얼을 대비해 틈틈이 사우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중앙일보를 찾는 사내외 손님들을 상대로 중앙일보 고유의 정체성이 담긴 기념품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겠다는 계획이었다. 시장조사부터 생산, 운반까지 전 과정을 직접 챙겼다.
 제품군별로 균형을 맞추는 데도 심혈을 기울였다. 기존 제품 중 높은 가격대의 제품은 유지하고 비교적 반복 구매가 많은 일상재를 다양하게 개발했다. 우선 가장 많이 쓰이는 기자수첩은 스프링과 고서 제본(古書 製本, 끈으로 묶는 방식) 등 두 가지 스타일로 만들고 크기도 약간 달리 했다. 수첩을 쥐는 손의 크기나 수첩을 넣는 웃옷, 가방 크기가 제각각인 기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업무 중 사용하기 편한 가벼운 메모패드는 중앙일보 신문용지로 개발해 고유의 정체성을 가미했다. 연필세트에는 중앙일보 로고가 들어간 캡을 끼워 다양한 필기구에 활용이 가능하게 했다. 볼펜은 독일 슈나이더의 제품으로 두 가지 보디 컬러가 있다.
노트류는 외부 미팅 시 휴대하기 편한 포켓 사이즈부터 데스크 업무에 적합한 A5 사이즈까지 네 종류의 다양한 제본 방식으로 만들었다. 기존에 디자인해 놓은 이전 기념품을 모태로 신문용지 특유의 질감을 표현하는 세 가지 그레이 컬러와 중앙골드 컬러를 포인트로 넣었다. 특기할만한 것은 흔치 않은 색상인 중앙골드 컬러를 표현하는 과정에서 노트 제본용 실을 총 두 차례 염색하고, 풀은 세 차례 개면서 색을 맞췄다는 점이다. 또 새롭게 시도하는 고서 제본 방식을 구현하기 위해 고서 제본용 실을 추가로 염색하고 제본 공장을 두 번 옮기는 등 공을 들였다.  
 사우들과 방문손님들이 가장 많이 찾는 머그컵 역시 신경을 많이 썼다. 국내외로 활발히 활동 중인 도자기 작가와 협업해 컵의 보디부터 손잡이의 사이즈, 도자기의 컬러와 질감까지 세세히 따졌다. 여러 번의 소성(燒成) 과정 끝에 중앙일보만의 디자인을 완성해 세 가지 컬러로 출시했다.
 디자인을 고급화하면서도 가격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했다. 가격대는 볼펜 1500원에서 머그컵 1만2000원까지로 구성돼 있다. 메모패드 개발에 사용한 신문용지를 공급하고 물류관리를 돕기 위해 중앙일보와 본사 총무팀이 발벗고 나섰다. 선물 포장용 박스는 두 가지 사이즈로 개발해 제품별 세트 패키징이 가능하도록 했다.
 새로 출시한 중앙일보 기념품은 14일 서울 서소문로 M빌딩 J마트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구매 관련 문의는 J마트에 하면 된다.
김미향 대리ㆍ커뮤니케이션&브랜드팀

김미향 대리
첨부파일
이어서 읽기 좋은 콘텐트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