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반납한 사우들 "의자 한 번 앉지 못했지만 뿌듯하고 즐거운 경험"
중앙사보 2016.10.20

궂은 날씨속에 팝콘게임으로 흥행 대박

메가박스. ‘꽝’없는 경품 이벤트 인기
주사위 던져 퀴즈 풀기  3500여 명 참여

메가박스 위아자 홍보부스는 가을비 내린 궂은 날씨에도 ‘흥행 대박’을 기록했다.
위아자 행사가 열리기 전부터 메가박스의 부스 담당자들은 하루에도 수차례 행사 당일 날씨를 검색했다. 야속하게도 기상청 홈페이지에 뜬 빗방울 픽토그램은 바뀔 줄 몰랐다. 결국 ‘춥고 비 오는 날씨에도 발길을 끌 방법은 무얼까’ 고민하게 됐다.
  장고 끝에 담당자들은 두 가지 키워드를 찾아냈다. ‘팝콘’과 ‘게임’이었다. 영화관을 대표하는 간식 팝콘 냄새로 사람들의 발길을 끌고, 부스에 도착한 사람들에게는 추위를 잊게 할 만큼 후끈한 열기의 게임에 참여시키자는 의견이 나왔다.
 먼저 위아자 나눔장터 홍보 전단지를 꼬깔 형태의 팝콘 통으로 만드는 작업에 들어갔다. 전단을 보면 누구나 쉽게 팝콘 통을 만들어 무료 팝콘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예상은 적중했다. 나눔장터를 찾은 시민들은 자기도 모르게 고소한 팝콘 냄새에 이끌려 메가박스 부스로 찾아왔다. 뚝딱 팝콘 통을 만들어온 시민들에겐 통이 넘칠 만큼 팝콘을 듬뿍 퍼줬다. 부스에서 게임 참여를 기다리는 동안 먹을 수 있게 했다. ‘핸드 스탭퍼’를 활용해 10초 동안 양손을 두들겨 점수를 올리면 경품을 지급하는 게임이었다. 즐기기 어렵지 않고 ‘꽝’ 없이 누구나 경품을 받아갈 수 있어 참가 열기가 뜨거웠다.
 주사위를 던져 해당 장르의 퀴즈를 푸는 이벤트, 포토존 사진을 SNS에 게시하면 경품을 주는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열렸다. 4시간 동안 무려 3500여 명이 참여해 영화관람권, 에코파우치, 텀블러 등을 받아갔다. 비록 담당자들은 ‘엉덩이 한 번 붙여보지 못하고’ 행사 내내 바쁘게 뛰어다녔지만, 뿌듯하고 즐거운 경험이 었다. 이재일 사보기자ㆍ메가박스 

 

돌림판앱 설치 이벤트  새로운 디지털 이미지 전달

중앙일보. 홍보 부스 현수막 등 제작
페이스북 계정중앙일보 앱 적극 홍보

지난 9월 “2016 위아자 행사때 ‘중앙일보’ 홍보 부스를 운영해달라”는 요청이 디지털기획실에 왔다. ‘어떻게 하면 중앙일보의 디지털 혁신을 방문객들에게 좀 더 잘 알릴 수 있을까’하는 고민이 시작됐다.
올해 중앙일보 페이스북 계정은 지난해에 비해 큰 성장을 이뤘다. 계정 팬 수만 봐도 그렇다. 올해 초 10만 명에 불과하던 팬은 어느덧 26만 명이 됐고, 독자에게 가장 빠르게 기사를 알리는 주요 채널로 컸다. 소셜 전략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요충지가 된 것은 물론이다.
이런 점을 제대로 홍보하기 위해 페이스북 계정과 앱 서비스를 활용한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돌림판, 앱 설치, 설문조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곁들였다. 행사 당일, 30여 명의 팀원은 비 내리는 날씨에도 부스를 찾은 시민들에게 페이스북 계정과 앱 서비스를 열심히 알렸다. 현장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해 기존 중앙일보 모바일 이용자들의 진솔한 목소리도 들었다.
디자인팀의 정성도 대단했다. 중앙일보의 홍보 부스 현수막, 배너, 상품 포장, 이벤트 돌림판을 비롯해 스태프 명찰까지 통일감 있게 디자인해 중앙일보 디지털의 새로운 이미지 전달에 노력했다.
이런 정성 때문이었을까. 중앙일보 홍보 부스는 행사 시작 직후부터 광화문 광장을 찾은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행사 시작 후 한 시간 동안 300명이 넘는 시민이 부스를 찾았다.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길게 늘어선 줄을 보니 그간 행사를 준비하며 쌓인 피로가 한순간에 풀리는 것 같았다. 오후에 내린 비로 인원이 다소 줄었지만 이날 하루 동안 총 900여 명이 넘는 방문객을 맞았다.   신동욱 대리ㆍ중앙일보

 

인기 프로그램 맞히기 게임 등  시민들과 애정 나눠

JTBC. 개국 5주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
걸그룹 소나무와 하이파이브 행사 인기

서울 광화문 위아자 나눔장터에서 수많은 시민이 JTBC와 함께했다. JTBC 홍보부스에서는 걸그룹 ‘소나무’와 함께하는 JTBC 개국 5주년 기념 ‘사랑의 하이파이브(High-FIVE)’ 행사가 열렸다. ‘사랑의 하이파이브’는 소나무 멤버 7명 전원과 하이파이브를 한 인원 수만큼 모금액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식 행사 시작 전부터 JTBC 부스에는 200여 명의 시민이 몰렸다. JTBC 풍선을 들고 나타난 소나무 멤버들은 오전 11시30분부터 제한시간 20분 동안 70명 넘는 팬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교감을 나눴다. 이 행사는 JTBC 페이스북을 통해 라이브로 중계되기도 했다.
나눔장터 참가자들을 위한 게임과 행사도 열렸다. 개그맨 ‘나그네킴’ 김용재와 개그우먼 유미선의 재치 있는 사회로 궂은 날씨에도 큰 성황을 이뤘다. 지난 5년간 JTBC의 인기 프로그램 이름을 맞히는 ‘메모리게임’은 참여 시민들이 깜짝 놀랄 만한 정답률을 JTBC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가늠케했다.
스스로 “JTBC 프로그램의 애청자”라고 밝힌 한 여중생은 메모리게임에서 총 6개 프로그램 이름을 발빠르게 맞혀 1등을 차지했다. 상품으로 JTBC 프로그램 ‘말하는대로’ 기념품 모자 등 푸짐한 상품을 받았다.
JTBC 5주년 대형 축하카드인 ‘컬러링 월’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대형 카드에 ▶JTBC에 하고 싶은 이야기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 ▶5주년 축하 메시지 등을 남겼다. 무료 페이스페인팅 행사는 특히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부모 손을 잡고 찾아온 어린이들은 저마다 얼굴과 손에 JTBC 로고와 다양한 그림을 새기며 즐거워했다. 부스 앞엔 SNS 인스타그램 프레임을 이용한 사진 촬영 이벤트도 진행됐다. 노지수 사보기자ㆍJTBC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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