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씨, SNS라이브·다큐로 세계 패피에게 '서울스타일' 전파
중앙사보 2016.11.17

서울패션위크 공식 협찬사로 참여
글로벌 트렌드는 약 300년 주기로 중심을 옮긴다는 말이 있다. 전문가들은 그 트렌드의 중심이 지금은 대한민국 서울에 와 있으며, 앞으로 적어도 5년간은 계속 머무를 것이라고 예측한다. 지난 10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에서 개최된 ‘2017 S/S 서울패션위크’를 찾은 사람이라면 이러한 예측에 동의할 것이다.

◆글로벌 트렌드 중심, 서울 그리고 패션위크
 서울패션위크는 서울시 주최, 서울 디자인재단 주관으로 연 2회 열리는 대한민국 대표 패션 행사다. 지난 2000년 시작해 올해 17년 차를 맞았다. 매회 국내외 바이어 및 패션 관계자 1000여 명, 방문객 3만~4만 명이 찾는다. 뉴욕·파리·밀라노·런던에 이어 세계 5대 패션위크로 자리 잡았다.
 서울 스타일을 대표하는 매거진 ‘쎄씨’는 이번 2017 S/S 시즌부터 서울패션위크의 공식 미디어 협찬사로 참여했다. DDP 현장 이벤트-SNS 라이브-매거진-패션 다큐멘터리까지 전방위 플랫폼을 통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서울패션위크를 재조명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디지털에서 더 뜨거웠던 쎄씨 라이브
 ‘쎄씨’는 현재 페이스북 110만, 인스타그램 15만 등 국내 매거진 중에서 가장 많은 SNS 유저를 보유하고 있다. 기자들은 ‘에디듀서(Editor+Producer)’로 불리는데 에디터뿐 아니라 방송을 제작·진행하는 프로듀서 역할까지 병행해서다. 이번 패션위크 기간에도 ‘쎄씨 에디듀서’들은 DDP를 방문한 셀렙(celebrity유명인의 줄임말)과 디자이너들을 쇼장(場) 입구에 설치된 ‘쎄씨 라이브 스튜디오’에 초청해 라이브 방송을 실시간으로 진행했다. 매일 그날의 가장 핫한 패션 이슈를 엄선해 카카오톡 채널로 발 빠르게 전하기도 했다.

◆패션 다큐멘터리 ‘나는#서울패피다’
 ‘쎄씨’는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서울패션위크를 기록한 다큐멘터리 ‘나는#서울패피(패션피플)다’(가제)도 제작 중이다. 제목 그대로 서울패션위크를 만드는 다양한 사람들의 패션에 대한 열정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았다. 서울패션위크의 총괄 디렉터 정구호, 패셔니스타인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키(KEY), 서울 스타일을 새롭게 만드는 젊은 디자이너 계한희와 고태용, 패션위크를 통해 데뷔한 디자이너이자 모델 김원중, 글로벌에서 활동하는 톱모델 아이린·김성희·박성진 등 서울패션의 판도를 바꾸고 있는 인물들의 일상과 인터뷰로 구성됐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패션’을 소재로 꿈을 잃은 젊은 세대들의 관심사와 희망을 이야기한다. 샤이니 멤버 키는 “패션은 정체성을 보여주는 도구”라고 말했다. 디자이너 계한희는 “뮤지션이나 아티스트가 그들의 음악이나 미술로 자기의 생각을 표현하듯이, 저는 패션디자인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풀어내는 것”이라고 했다.
 다큐멘터리 속에 등장하는 ‘#서울패피’는 밝고 순수하며 진지하고 자신감 넘치며 열정적이다. 아름다움을 볼 줄 알고 만들 줄 알기에 그들 스스로 아름답고 더 빛난다. 그들을 보면 ‘안구가 정화’되고, 위로를 받으며, 희망을 느낄 수 있다. 패션이라는 카타르시스를 놓치지 않고 얻어 가기를 바란다. 현장을 찾은 셀렙을 보는 재미와 소소한 스타일링 정보는 덤.
황승현 과장·제이콘텐트리M&B

황승현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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