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광,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 로 개명… 최고 서비스로 리조트 산업 선도
중앙사보 2016.12.01

최고의 서비스 위해 새 단장
홈페이지모바일 웹도 개편


보광이 12월 1일부터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로 이름을 바꾼다. JMnet의 새 가족으로 합류하며 리조트산업의 선도적 역할과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브랜드를 새로 단장한 것이다.
 리브랜딩에 따라 그간 각각 ‘휘닉스파크’와 ‘휘닉스아일랜드’로 불리던 강원도 평창과 제주 사업장은 앞으로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로 불리게 됐다.
 리조트 이름도 바뀐다. 기존의 마더(Mother) 브랜드인 ‘휘닉스’와 함께 지역명을 붙여서 쓰기로 했다. 이에 따라 휘닉스파크는 ‘휘닉스 평창’으로, 휘닉스아일랜드는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로 불리게 됐다. 평창은 겨울올림픽 개최지로 브랜드 가치가 커지고, 제주는 전 세계에서 관광객들이 찾아들며 섭지코지ㆍ애월ㆍ함덕 등 세부 지역명이 알려진 데 따른 것이다. 다만 영문은 ‘PHOENIX JEJU’로만 표기한다.
 휘닉스 평창의 부대시설 이름도 다시 정했다. 향후 서비스브랜드의 성장을 위해서다. 스키장은 ‘휘닉스 스노우파크’, 워터파크는 ‘휘닉스 블루캐니언’, 골프클럽은 ‘휘닉스 CC’, 호텔은 ‘휘닉스 호텔’로 바뀐다.
 브랜드 디자인도 확 바뀌었다. 그간 보광을 상징했던 붉은색 불사조 엠블럼은 더 이상 쓰지 않고 로고 타입을 쓰기로 했다. 평창은 파란색, 제주는 오렌지색을 기본으로 짙은 남색을 함께 사용해 기본 색상을 만들었다. 평창과 제주가 자랑하는 천혜의 자연환경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서다. 서체로는 JTBC 고딕(한글)과 Sul sans(영문, Sul 산스 서체)를 쓰기로 했다.
 새 브랜드에 맞춰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 개편 작업도 마쳤다. ▶정보이용 편의성 강화 ▶서비스 개선 ▶맞춤형 콘텐트 제공 등에 중점을 두고 메뉴를 전면 재구성했다. 또 전체적인 디자인 또한 신규 BI(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중심으로 디자인과 가독성 측면을 강화했다.
 11월 30일엔 휘닉스 평창에서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도 진행했다. 현판은 ‘PHOENIX’ 글씨체의 로고 타입으로 평창의 산과 제주 바다의 어울림을 상징하는 원을 기본으로 만들었다. 휘닉스 스노우파크의 랜드마크인 스키하우스 정면에 설치돼 있다.
 셔틀버스 역시 올겨울부터 휘닉스 스노우파크라는 새 이름을 달고 운행할 예정이다. 사업장 내 이정표와 안내판, 사내 유니폼 등을 비롯해 사내 보고서 양식과 명함 등도 순차적으로 새 브랜드 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리브랜딩은 약 4개월간 진행됐다. ‘다양하고 즐거운 경험을 주는 사계절 종합리조트’로서의 정체성을 다지자는 배경에서 출발했다. 홍정인 보광 경영기획실장은 “브랜드는 우리의 얼굴이기 때문에,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산과 가치를 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새롭게 정돈하는 리브랜딩 작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평창과 제주라는 아름다운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고객의 시간을 특별한 경험으로 만들어주는 것이 휘닉스의 핵심가치라는 판단에서다.
 앞으로 새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활동도 벌일 예정이다. 평창과 제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브랜드를 노출하고, 또 지역 특산물을 연계한 로컬푸드 개발이나 문화상품도 구상 중이다. 민병관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 대표는 “임직원 모두가 브랜드가 되어 새로운 브랜드를 아끼고 잘 사용해 빠르게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미영 사보기자ㆍ보광

문미영 사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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