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타트 16일 토크콘서트 개최…관람도 하고 기부도 하고
중앙사보 2016.12.08

사단법인 위스타트가 연말 자선 토크콘서트 ‘위대한 토크 - 담쟁이, 벽을 넘다’를 연다. 12월 16일 오후 7시 서울 상암산로 JTBC빌딩 2층 디지털공연장이다. 시골의사 박경철, 인디 감성듀오 ‘스웨덴세탁소’ 등이 재능 기부 형태로 출연한다. 위스타트는 국내 저소득 가정의 소외 어린이들을 전문적으로 돕는 순수 국내 NPO(Non Profit Organization)다.  
 위대한 토크(이하 위톡)는 출연자의 재능 기부와 관객의 소액 기부 등으로 이뤄지는 행사다. 2011년 12월에 시작해 열 번째를 맞는다. 그동안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이해인 수녀, 박원순 서울시장, 조정래 작가, 혜민 스님 등 명사들의 강연 기부가 이어졌다. 이번 위톡은 밝고 희망에 찬 미래를 꿈꾸어야 할 이 시대 청소년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과 아픔을 위로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저것은 넘을 수 없는 벽이라고 고개를 떨구고 있을 때 담쟁이 잎 하나는 담쟁이 잎 수천 개를 이끌고 결국 그 벽을 넘는다.’
 열 번째 위톡은 도종환 시인의 ‘담쟁이’라는 시를 모티브로 삼았다. 청소년들이 담쟁이 잎처럼 포기하지 않고 벽을 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박경철 원장은 청소년들에게 위로를 전하자는 취지에 공감해 적극 참여 의사를 밝혀왔다. ‘힙합계의 싸이’로 불리는 랩퍼 ‘R.P’와 잔잔한 음악으로 위로를 주는 ‘스웨덴세탁소’도 재능을 쏟아붓겠다며 함께하기로 했다.
 또한 올해 위아자 나눔장터에서 온라인 경매로 힘을 보태 준 ‘올윈’은 얼리버드 티켓 한정 판매를 진행했다. 골프존은 기부금을 기탁했으며, 베이커리 브레댄코는 머핀세트를 제공하기로 했다. 참석자 전원에게는 위스타트 다이어리, 필기구, 유기농 화장품 등이 랜덤으로 들어간 러키박스 ‘괜찮아 세트’를 준다.
 중앙미디어네트워크 사우들의 많은 관람을 기대한다. 관람이 곧 기부이기 때문이다. 행사 관련 문의 및 안내는 위스타트 사무국(전화 02-318-5083, e메일 we@westart.or.kr, 공식 홈페이지 www.westart.or.kr)으로 하면 된다.김빛나 대리·위스타트

김빛나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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