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 앞장…중앙일보플러스, '1회 범죄예방대상' 시상식 열어
중앙사보 2016.12.22

시민의 치안 만족도는 삶의 질을 결정하는 핵심 지표 중 하나로 꼽힌다. 중앙일보플러스는 올해 10월 김교준 중앙일보 대표이사와 이철성 경찰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체 치안의 확립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을 기획했다. 치안이 ‘국가 사무’라는 인식을 넘어 ‘지역공동체가 함께 하는 사회문화’라는 가치를 창조하는 전환점이 되도록 하자는 계획이었다.
 2016년은 범죄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이 어느 때보다 커진 한 해였다. 서울 강남역 살인사건을 비롯해 섬마을 여교사 집단 성폭행 사건, 수락산 등산로 살인사건 등 도심과 비도심을 가리지 않고 곳곳에서 여성과 사회적 약자를 노린 강력범죄가 발생했다. 이에 중앙일보플러스는 경찰청 생활안전국과 협의해 지금껏 경찰 주도로 범죄예방정책을 추진하던 기존 방식을 탈피해보기로 했다. 지자체·주민·지역단체 등 다양한 구성원이 모인 공동체가 직접 치안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자는 취지다.
 12월 15일에는 서울 서소문로 호암아트홀에서 제1회 대한민국 범죄예방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민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공공기관·사회단체·기업 등을 대상으로 범죄예방활동 우수사례를 꼽아 시상했다. 이상언 중앙일보플러스 대표는 개회사에서 “사회 각 부문의 광범위한 참여를 통한 공동체 치안 활동으로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보자”며 “앞으로 전 국민에게 공동체 치안 우수사례를 널리 알려 사회 각계의 참여 의지를 고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상언 중앙일보플러스 대표, 이양수 신문섹션 본부장, 이철성 경찰청장, 김기출 생활안전국장, 윤재옥(새누리당)·박남춘(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동욱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최영민 팀장·중앙일보플러스

최영민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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