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취재부터 신문 인쇄까지 하루에 이뤄지는게 신기해요"
중앙사보 2016.12.22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 신입사원의 중앙일보·JTBC 견학 후기
12월 19일 오전 5시30분.‘행여 차가 막혀 지각을 하진 않을까?’라는 걱정에 눈을 떠 출근길에 나섰다. 설레는 마음으로 한 시간 일찍 도착해 커피 한 잔을 마셨다. 오늘은 나의 첫 출근 날. 그리고 중앙미디어네트워크의 가족이 된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의 신입사원인 ‘휘닉스 1기’가 된 날이기도 하다.
 교육 일정 중 단연 기대되는 건 중앙일보와 JTBC를 견학하는 시간이었다. 중앙일보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는 가로쓰기 도입, 베를리너판형 신문 제작 등 신문의 역사를 새롭게 써나갔던 사실을 알게 되며 다시 한번 놀랐다. 특히 디지털미디어 사업부와 EYE24 등 새로운 조직을 만든 게 인상적이었다. 직접 편집국을 견학해보니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책들과 층마다 있는 취재전화방 등에서 치열한 현장의 일단을 짐작할 수 있었다. 편집국 사회2부 김승현 차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구체적인 기자 생활과 신문 제작 과정을 들을 수 있었다. 현장 취재부터 편집국 회의로 결정되는 지면 구성 계획, 그리고 기사를 쓰고 검토해 내보내는 모든 과정이 하루 안에 이뤄지는 게 신기하기만 했다. 신문이 이렇게 엄중한 절차를 거치고 각고의 노력과 신중한 선택을 거쳐 만들어진다는 사실에 적잖이 놀랐다.
 다음으로 JTBC로 이동했다. ‘혹시 손석희 보도담당 사장을 먼발치에서나마 볼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 속에 동기들과 함께 상암동 사옥으로 향했다. TV로만 보던 스튜디오를 직접 눈으로 보니 조명과 세트장의 바닥재 하나하나까지 신기해 보였다. 3층 홍보관에선 JTBC의 전신인 TBC 때부터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었다. 가장 고대했던 JTBC 뉴스룸 스튜디오를 볼 수 있는 기회도 주어졌다. 직접 데스크에 서서 프롬프터에 뜨는 대본을 보니 그 긴장감과 책임감을 아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
 두 계열사의 견학을 마치고 이제 막 신입사원이 된 필자가 한 생각은 이렇다. ‘JMnet은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독자와 시청자 그리고 고객의 신뢰를 받을 만한 기업이다.’ 또 휘닉스 신입사원으로서 엔터테인먼트 부문과 레저사업 부문의 시너지를 꾀할 사업이 어떤 것이 있을까도 고민하게 됐다. JMnet에서의 첫 출발, 하루하루가 설렘으로 가득 찰 것 같다. 
권다영 사우·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

권다영 사우
첨부파일
이어서 읽기 좋은 콘텐트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