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 원피스 이 대리, 트렌치 코트 임 대리 … 사우들 옷에 봄 활짝
중앙홀딩스 중앙사보 2015.03.23
사내 멋쟁이들 봄패션

JMnet 사우들의 옷차림에도 봄이 찾아왔다. 묵직한 겨울 코트와 패딩을 벗어던지고 싱그러운 봄을 만끽하고 있다. 옷차림도 경쟁력인 시대. JMnet의 멋쟁이 사우들은 어떻게 입고 다닐까. 이들은 유행만 좇기보다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다는 공통점이 있다. 자신의 업무 특성도 고려한 패션으로 자신감을 높인다. ‘합리적인 가격에 멋쟁이가 될 수 있는’ 이들의 패션 Tip과 쇼핑 공간을 공개한다.

 

1. 나의 패션 팁

2. 쇼핑 추천 장소

3. 오늘 의상의 포인트 
 

 

박본재 과장 / 중앙일보 광고사업본부

1. 색감은 전체적으로 통일하면서 넥타이, 몸에 꼭 맞는 니트, 벨트 등으로 포인트를 준다. 슈트를 멋지게 소화하는 배우들이 나오는 영화 ‘킹스맨’의 흥행으로 요즘 슈트에 대한 남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2. 아야모리에: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4길 13 수도빌딩 1층(예술의 전당 인근), 02-2055-2876, www.ayamorie.com. 신상품 20~30%, 이월상품 50% 할인. 중앙일보 임직원에겐 좀 더 잘해줌.

3. 몸에 꼭 맞는 슈트와 화사한 색감의 사선 스트라이프 넥타이 
 

이하영 대리 / 중앙일보 인사팀

1. 오피스룩 스타일의 원피스를 즐겨 입고 포인트 아이템으로 주얼리를 착용한다. 굵고 큰 액세서리보다는 작고 여성스러운 담수 진주 소재의 액세서리로 스타일링을 즐긴다. 주얼리 매치 방법에 따라 룩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어 좋다. 자신의 키와 체형이 비슷한 모델이 있는 온라인 쇼핑몰을 찾고, 그 쇼핑몰에서 구매하면 오프라인 매장에서 따로 입어봐야 하는 번거로움도 줄이고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 

2. 온라인 쇼핑몰 베니토(www.benito.co.kr), 나인걸(www.naingirl.com). 고급스러운 오피스룩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 가능.

3. 여성미가 돋보이는 랩스타일 원피스와 진주 목걸이 
 

임채욱 대리 / 중앙일보 전략사업팀

1. 계절의 느낌과 맞는 옷을 입어도 기본은 하는 것 같다. 겨울엔 따뜻해 보이는 옷을, 가을엔 그 시즌에 맞는 톤을 입는 식이다. 몸매도 패션 팁이 될 수 있다. 꾸준히 운동하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면서 몸매 관리를 한다. 가장 중요한 팁은 오늘 의상은 어떤지 아내에게 최종 점검을 받는 것이다.

2. 한섬팩토리 아울렛: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523 한섬빌딩, 02-3416-2000, www.handsome.co.kr. 타임·시스템 등 브랜드 이월상품을 절반 가격에 살 수 있다.

3. 봄 필수 아이템 ‘트렌치 코트’  
 

박선영 과장 / 중앙일보 전략사업팀

1. 편안하고 심플한 스타일에 액세서리·신발 등으로 포인트를 준다. 스트라이프 티셔츠, 체크 셔츠, 스키니진, 블랙 원피스, 가죽재킷, 데님 등 유행을 타지 않는 기본 아이템에 스카프나 신발 등을 활용하면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봄엔 기본 티와 진에 재킷과 스틸레토힐(구두 굽이 가늘고 아찔하게 높은 구두)을 매치해 오피스룩으로도 부담 없이 즐긴다.

2. 해외 직구(직접구매) 사이트 샵밥(www.shopbop.com). 세일 이벤트를 수시로 해 타이밍이 맞으면 합리적인 가격에 득템 가능. 일정 금액 이상이면 무료 배송.

3. 꽃무늬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봄을 알리는 파란색 구두 
 

안토니 스패스 치프 에디터 / 코리아중앙데일리

1. 컬러 포인트를 살린 셔츠와 니트, 스니커즈 등을 조합한 ‘스마트 캐주얼’을 주로 입는다. 길거리나 지하철에서 마주치는 한국인들을 보면서 패션 센스를 얻는다.

2. 거의 모든 옷을 ‘유니클로’에서 산다. 여름용 스포츠 셔츠는 라코스테, 신발은 닥터마틴 브랜드를 좋아한다.

3. 밀리터리룩 패딩 조끼  
 

주현태 과장 / JTBC 홍보마케팅팀

1. 편안하면서도 위트 있는 스타일을 추구한다. 고유의 히스토리와 철학이 담겨 있는 브랜드라면 더욱 좋다. 이를테면 내가 즐겨 입는 ‘바버(Barbour)’는 악천후에 일하는 어부들을 위해 만든 방수 재킷에서 출발한 브랜드다. 트렌드를 읽기 위해 남성 잡지도 정기 구독한다.

2. ‘비이커’ 플래그십 스토어: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408, 02-543-1270(청담점),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41, 02-749-7077(한남점), www.beakerstore.com. 세일과 이벤트 기간을 활용하면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좋은 품질의 옷 구입 가능.

3. 클래식한 퀼팅 재킷과 캐주얼의 조화. 가방은 트럭 방수포로 만드는 스위스 가방 브랜드 ‘프라이탁(Freit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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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스타일이나 취향을 배제한 오피스룩은 업무의 능률마저 떨어뜨린다. 출근 전 거울 앞에 선 스스로의 모습이 근사하다고 여겨져야 당당한 매력을 어필할 수 있다는 사실. 코끝을 간지럽히는 봄바람이 불어오고 햇살도 따스해진 요즘, 트렌드를 접목시킨 오피스룩을 제안한다.

 

여성 사우는 올봄 스타일링 아이디어를 프린트(무늬)에서 찾아보자. 그 어느 시즌보다 다채로운 프린트가 유행할 예정이다. 그 중에서도 잔잔한 전원풍의 플라워 아이템은 부드러우면서도 단아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블랙과 화이트가 어우러진 그래픽적인 옵티컬 프린트(기하학적인 패턴)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믿음과 신뢰감을 심어준다. 특히 스트라이프나 체크는 오피스룩이나 평상복에도 두루 활용 가능한 프린트니 눈여겨보자. 단 이런 캐주얼한 프린트일수록 여성스러운 레이스 스커트나 포멀한 시가렛 팬츠(담배처럼 가늘어 다리에 꼭 맞는 정장 바지) 같은 아이템과 매치해야 단정해 보인다.

 

남자들 역시 올봄에는 캐주얼이 강세다. 밀리터리룩에서 영감받은 항공 점퍼, 야상 재킷이나 클래식한 퀼팅(재봉으로 무늬를 낸) 재킷도 오피스룩으로 멋스럽게 연출 가능한 아이템들이다. 포멀한 팬츠 수트에 걸치면 ‘스타일리시’ 해 보이는 것은 물론 어려 보이는 ‘동안 효과’까지 준다. 올봄 오피스룩에 대한 스스로의 제약에서 벗어나 최신 트렌드를 접목시킨다면 커리어에서도 자신감과 용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다.

임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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