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식구 늘고 1위 경사 이어져… 도약과 성장의 한 해
중앙사보 2016.12.29

올 한해 어떤일이 있었나… 중앙미디어네트워크 2016년 결산 


중앙사보 제작진이 세모(歲暮)에 2016년을 돌아보는 의미에서 올 한 해 중앙미디어네트워크를 뜨겁게 달군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2016년 1~12월 사보에 실린 기사 중에서 추려낸 주요 뉴스들이다. JMnet의 ▶신문 ▶방송 ▶엔터ㆍ트렌드 ▶레저 등 각 부문에서 임직원들이 땀 흘려 일궈낸 소중한 성과를 되돌아본다. 

 

중앙일보·JTBC 내일 컨퍼런스
중앙일보의 첫 ‘내일 컨퍼런스’가 12월 1일 서울 서소문로 호암아트홀에서 열렸다. 중앙일보의 과거와 현재를 짚어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개국 5주년을 맞은 JTBC도 11월 30일~12월 2일 사흘간 상암산로 JTBC빌딩 등지에서 내일 컨퍼런스를 열었다. CEO 브리핑, 전문가 초빙 포럼, 총괄 인터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중앙일보 구독률 서울·수도권 1위 수성
지난 10월 중앙일보가 서울 및 수도권에서 ‘가장 신문 독자가 많은 매체’로 인정받았다. 시장조사회사 ‘한국리서치 타깃그룹인덱스’(TGI)가 매년 세 차례 발표하는 미디어 시장 현황 조사 결과에서다. 중앙일보는 서울·수도권 신문 구독률 1위를 기록하면서 전국 1등으로 도약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디지털 기획, 온라인저널리즘 대상
중앙일보 51주년 창간 기념 디지털 기획 ‘2016 대한민국 검사의 초상’이 한국온라인뉴스편집기자협회가 주는 제5회 온라인저널리즘어워드 대상을 수상했다. 총 세 편으로 구성된 이 기획 시리즈는 “온라인 저널리즘의 완성도를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앙일보 복합유통망 개관
중앙일보는 5월 17일 서울 강남구 논현로에 복합유통망 1호점 ‘중앙일보 강남점’을 개관했다. 중앙일보 강남점은 신문 배송 작업장과 사무실을 갖춘 신문 보급소에 카페·세차장·고객라운지를 결합한 신개념 유통 공간이다. 중앙일보는 이곳에 VIP 독자들을 초청해 독자위원회를 여는 등 고객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JTBC 최순실 게이트 특종
JTBC는 10월 24일 최순실 태블릿PC 보도 이후 특종 행진을 이어가며 비선(秘線) 실세 국정 농단 의혹을 본격적으로 파헤쳤다. JTBC가 열어젖힌 ‘최순실 게이트’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안 가결로 이어지는 등 2016년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다. 뉴스룸은 지난 9월 경주 지진 특보에 이어 최순실 게이트까지 연이은 특종으로 지상파 뉴스를 잇따라 압도하며 시청률 10%를 돌파했다.

 

JTBC, 시청자가 꼽은 가장 좋은 방송사
JTBC가 방송통신위원회 조사에서 2년 연속으로 ‘시청자가 꼽은 가장 좋은 방송사’로 선정됐다. JTBC는 2015년 콘텐트를 대상으로 실시한 방통위의 2016년 ‘방송채널 평가지수’ 조사에서 신뢰·공정·공익·다양·유익·흥미·창의성 등 7개 전 항목 1위를 차지했다. JTBC는 2014년 콘텐트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조사에서도 7개 전 항목 1위에 올랐다. JTBC는 또 12월 8일 열린 제10회 미디어어워드 시상식에서 ▷가장 신뢰받는 미디어 ▷가장 유용한 미디어 ▷가장 공정한 미디어 부문 1위를 휩쓸며 ‘미디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중계
JTBC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경기 중계권을 단독으로 따냈다. JTBC의 단독 중계는 개국 첫 해인 2011년부터 동아시안컵, 브라질 월드컵 예선, K리그 중계 등 한국 축구의 붐업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다. JTBC는 경기 중계에 스파이더캠, 드론, 초고속 카메라, 4D 리플레이 촬영 기술 등을 도입해 경기장의 열기를 안방에 생생히 전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9월 1일 서울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중국의 경기는 평균 시청률이 10.2%를 기록했다.
 

JMnet 새 식구 된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구 보광)가 올해 JMnet의 새 식구가 됐다. 그러면서 3월 26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사옥에서 중구 서소문로 M빌딩으로 이전해 서소문 시대를 열었다. 휘닉스 평창(구 휘닉스파크)은 중앙일보JTBC메가박스 등 JMnet 브랜드와 콘텐트를 홍보하는 옥외 광고물 설치로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 12월 1일에는 지금의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로 브랜드명을 바꿔 내년 리조트 산업을 선도할 토대를 마련했다. 

 

가장 높은 영화관 메가박스 ‘마운틴 시네마’
메가박스의 ‘마운틴 시네마’가 7월 30일 한국기록원으로부터 ‘국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설치된 야외 영화관(해발 1050m)’으로 인증받았다. 마운틴 시네마는 메가박스와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가 손 잡고 강원도 평창 태기산 정상(일명 몽블랑)에 설치한 야외 상영관이다.

 

매거진 새 가족 ‘하퍼스바자’ ‘에스콰이어’
패션 매거진 ‘하퍼스바자’와 남성지 ‘에스콰이어’가 7월 1일 중앙미디어네트워크의 새 가족이 됐다. 이로써 JMnet은 ‘쎄씨’ ‘인스타일’ ‘여성중앙’ ‘헤렌’ ‘코스모폴리탄’ ‘엘르’ ‘JLOOK’ 까지 총 9개 매체를 제작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잡지를 발행하는 미디어사로 발돋움했다. 남녀를 불문하고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잡지를 펴내고 있는 셈이다. 제이콘텐트리M&B와 허스트중앙은 JTBC플러스의 엔터트렌드부문으로 개편돼 방송 계열사와 협업을 통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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