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늘리면 '사랑의 온도'도 올라갑니다
중앙사보 2017.02.02

2017년 확 달라진 '중앙일보 사원유치' 캠페인


2월 1일~4월 30일 석 달간 진행
유치부수만큼 독거노인 지원
사회공헌 착한 나눔으로 확산

 

“올해 사원유치 캠페인이 역대 캠페인 중 가장 완벽하다고 자신합니다.”


 1월 16일 ‘2017 중앙일보 사원유치ㆍ착한나눔 캠페인’ 기획안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담당자인 조찬호 과장이 이렇게 외쳤다. 허언이 아니었다. 기획안이 공개된 뒤 “매년 진행됐던 기획안과 차원이 다르다”는 평가가 내부에서 나왔다.

 ‘2017 중앙일보 사원유치’의 가장 큰 특징은 ‘독거노인 안부묻기 캠페인’과의 만남이다. 중앙일보가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안부묻기 캠페인은 매일 배달되는 신문이 이틀 이상 쌓여있을 경우 관리기관에 연락해 독거노인의 안부를 확인하도록 하는 게 골자다. 신문을 매개로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고독사 예방에 나서는 중앙일보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를 착한나눔 캠페인으로 확장시켜 유치 부수에 따라 독거노인에게 신문과 생필품을 후원하는 ‘사랑의 온도계’를 함께 운영하는 게 이번 유치 활동의 핵심이다. 임직원이 유치한 부수만큼 사랑의 온도계의 수은주가 높아져 독거노인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도 확대된다. 캠페인 권장부수인 5만 부에 도달할 경우 최대 2만 명의 독거노인에게 신문과 식료품·생활용품 등 최대 1억원의 다양한 물품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변 잠재 독자를 유치함으로써 중앙일보 구독률을 높이는 사원 유치 캠페인 본연의 의미에서 한발 더 나아가 독거노인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게한 것이다. 사원 유치 캠페인의 시행 주기를 연 1회에서 2년에 1회로 조정한 것도 주목할 만한 변화다. JMnet 임직원의 부담을 덜어주는 대신 캠페인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새로운 컨셉트의 이번 사원유치 캠페인은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새로운 변화와 목표 달성이라는 두 가지 미션을 모두 달성하기 위해 사원유치 캠페인을 담당하는 사우들은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다. 전 임직원들이 함께 노력하는 캠페인인 만큼 기획단계에서부터 임직원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지난해 12월 28일부터 1월 2일까지 조인스넷을 통해 진행된 설문조사에는 신입사원부터 임원까지 무려 720명이 참여했으며, 설문조사에서 가장 높은 빈도로 나왔던 의견들을 사우들과 공유한다.

“구독 자체를 거부할 때 설득하기 어려워요”=응답자의 40%가 선택한 답변으로 전문 세일즈맨이 아닌 임직원이 지인에게 구독 권유를 하며 겪는 어려움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이에 마케팅본부는 중앙일보를 구독해야 하는 이유와 설득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기로 했다. 카카오톡 등 메신저, 페이스북 등 SNS 등을 활용해 간편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카드뉴스’ ‘마이크로사이트’를 제작했다. 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리플렛도 만들어 배포한다. 모두 임직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준비한 것들이다.

 


“한번에 수당을 받는 유치수당이 더 좋아요”=유치수당과 유지수당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한번에 수당을 지급받는 ‘유치수당’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지만, 매월 지급받는 ‘유지수당’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상당수 있었다. 마케팅본부는 논의 끝에 임직원이 원하는 방식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사원유치 캠페인을 통해 지급하는 수당은 임직원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표시이기 때문이다.


“유치 실적에 따른 이벤트보다는 행운형 이벤트가 더 재미있어요”=이벤트에 관해서는 행운의 룰렛, 로또와 같은 행운형 이벤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특히 실제 로또 추첨번호와 동일하게 당첨자를 가리는 ‘돌아온 로또’ 이벤트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유치부수만큼 응모기회가 주어지는 로또 이벤트에서 1등에 당첨될 경우 현금으로 3000만원이 지급된다. 새로운 이벤트로는 N(네트워크)게임에 대한 기대도 높았다. ‘N게임’이란 지정된 유명인을 중앙일보 독자로 유치하는 게임이다. 인기의 척도로 볼 수도 있는 ‘가장 독자로 유치하고 싶은 대상’에는 손석희 JTBC 보도부문 사장과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 유시민 작가 등이 꼽혔다.
마케팅본부는 임직원의 크나큰 관심에 화답하고자 역대 가장 풍성한 혜택도 준비했다. 특히 각종 러키드로(행운권 추첨)에서 임직원들이 관심을 보였던 애플 ‘맥북’과 ‘아이폰7’을 비롯해 여행상품권, SUHD TV 등 선물을 준비했다. 앞서 1월 2일 신문유치 캠페인을 시작한 영자신문 코리아중앙데일리의 확장 캠페인은 3월 31일까지 계속된다.


양민석 사원·중앙M&C

 

양민석 사원
첨부파일
이어서 읽기 좋은 콘텐트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