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편집국 그래픽데스크 새 식구된 경력 디자이너 4인
중앙사보 2017.02.09

중앙일보의 브랜드디자인 업무를 맡을 경력 디자이너가 입사해 편집국 그래픽데스크에 배치됐다.
1월 11일 서울 서소문 J빌딩 8층에서 업무를 시작한 안은정·최성한·허윤주 디자이너와 이번달 14일 첫 출근을 앞둔 김현선 디자이너의 자기 소개를 들어본다.


뉴스 넘쳐나는 디지털시대, 변하지 않는 가치 찾을 것

김현선-1987년생-한국예술종합학교- 현대자동차

우리는 단편적인 정보를 담은 소비성 뉴스가 범람하는 디지털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에 ‘변하지 않는 가치’를 이야기하는 건 굉장히 매력적인 일입니다. 저는 그동안 다양한 차종의 인테리어 스타일링과 사용자 경험(UX) 그리고 소재 디자인을 경험했습니다. 저는 브랜드의 방향성에 맞는 트렌드 코드를 찾고 브랜드와 어울리는 화음을 만들어내는 디자인 업무를 즐깁니다. 평소 ‘내가 하는 일이 사회에 도움이 되는가’를 늘 고민했습니다.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언론 중앙일보에서 디자인을 통해 독자들과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라 생각했고, 함께 일할 기회를 얻게 됐습니다.


미디어 브랜드를 선도하는 중앙일보의 솔루션 되고파
안은정-1989년생-센트럴세인트마틴(Central Saint Martins)-BBC Worldwide London

세계적인 방송사인 영국 BBC의 브랜딩 디자인을 담당해 리브랜딩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언론 매체에 대한 이해를 높였습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일보 브랜드디자이너로서 중앙일보를 새로운 매체로 만들 수 있는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찾을 것입니다. JMnet의 다른 회사들과도 시너지 효과를 내며 최고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돕는 브랜드디자이너가 되겠습니다. 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디자인을 통해 독자들과 소통하는 ‘비주얼 커뮤니케이터’가 되겠습니다. 중앙일보가 신뢰할 수 있는 매체이면서 창의적인 매체로 국내외 미디어 브랜드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독자의 마음을 움직이고 변화 이끄는 디자이너 지향

최성한-1984년생-건국대-아산정책연구원지난 면접을 마무리하면서 “중앙일보가 캐낸 다이아몬드를 제게 맡겨 주신다면 그 보석의 가치를 돋보이게 해줄 아름다운 반지를 만들어 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힌 기억이 납니다. 이렇게 인사를 드릴 수 있어 감회가 새롭습니다.‘디자인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오랜 고민 가운데 최근의 해답은 신문 안에서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빌 게이츠는 인터뷰에서 그가 설립한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설립 동기가 신문에서 접했던 질병 현황 그래픽 하나가 오랫동안 마음에 남아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제대로 디자인된 뉴스 그래픽이 한 사람의 마음을 움직였을 때 세상의 변화를 이끄는 모습에서 제가 지향하는 디자인의 방향성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늘 배우는 자세로 중앙일보와 함께 성장하겠습니다.

 

이유있는 디자인에 최선다해 누군가의 롤모델 되고싶어
허윤주-1983년생-골드스미스 런던대(Goldsmiths, University of London)-에임머스

처음 중앙일보에 입사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주변 사람들은 드디어 너의 길을 찾았다며 하나같이 축하의 말을 건네주었습니다. 미디어가 가진 전파력에 디자인으로 힘을 싣는 작업은 제가 오랫동안 꿈꿔온 일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성공적인 브랜딩을 위해선 일관성 있고, 또 이유 있는 디자인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디자인이 왜 필요한지, 누구를 위한 디자인인지, 어떻게 무엇이 달라지는지 등 철학이 담긴 디자인이 일관성 있게 나와야 좋은 브랜드가 됩니다. 중앙일보 면접 중, 저에게 10년 후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질문을 받았습니다. 저는 누군가의 롤모델이 되고 싶다고 했습니다. 중앙일보에서 열심히 배우고 노력해서 훗날 후배들에게 좋은 디자인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경력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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