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 첫 선… 성공 정착 위해 CMS TF와 서포터즈들 맹활약
중앙사보 2017.02.23

Q&A로 알아본 사용법

중앙일보의 새로운 콘텐트관리시스템(CMS) ‘JAM’(jam.joins.net)이 첫선을 보인 2월 19일 서울 서소문로 J빌딩 편집국은 기자들과 JAM 서포터즈 인턴들이 머리를 맞대고 모니터와 씨름하는 풍경이 곳곳에서 펼쳐졌다. JAM 서포터즈는 2월 초 선발된 17명의 대학생 인턴사원으로 JAM 사용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은 기자들을 도와주는 임무를 맡았다. JAM 도입 첫날인 19일 서포터즈들은 편집국뿐만 아니라 국회·특검 등 기자들이 일하는 현장으로 따라 나가 곁에서 밀착 지원했다.

 안장원 경제데스크 차장은 “JAM은 메모 작성, 기사 출고, 사진·영상 편집작업까지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는 게 강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행 초기라 어느 정도 불편을 감수하고 있지만 차차 개선되지 않겠느냐”고 사용 소감을 밝혔다. JAM 서포터즈 김려원(24·덕성여대 4년)씨는 “JAM 사용 첫날 혹시 있을지 모를 사고 때문에 긴장했던 기억이 아직 선하다”며 “아직까지 큰 사고 없이 마감시간에 맞춰 정상적으로 기사가 출고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씨는 “비교적 빨리 JAM이 안착된 것은 기자들이 부서 동료에게 교육 품앗이를 한 것도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CMS TF는 서포터즈와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등 불편 사항을 줄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모바일 집배신을 대신할 ‘JAM 애플리케이션’은 2월 중 내부 검수(테스트)가 끝나는 대로 ‘조인스 스토어’에서 배포할 예정이다.
 JAM 사용의 이해와 안정적 확산을 돕기 위해 2월 18~21일 나흘간 CMS TF에 접수된 자주하는 질문(FAQ)과 답변, 유의사항을 모았다.

Q. JAM은 어떻게 접속하나?
JAM은 집배신과 같은 설치형 프로그램이 아니어서 웹 브라우저를 통해 접속해야 한다. 외부에서 접속 시 그룹 보안 정책에 따라 VPN 로그인이 필수다. VPN 설치 및 계정 문의는 내선번호 1000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Q. 지구본 모양 아이콘은 무슨 뜻?
‘기사 제목’ 오른쪽의 아이콘들은 기사가 출고되는 플랫폼과 매체를 의미한다. 지구본 아이콘은 온라인 기사, 네모난 문서 아이콘은 지면 기사인데 주황색 영문자 ‘J’는 중앙일보, 파란색 ‘S’는 중앙SUNDAY로 구분된다.

Q. ‘기사제목’과 ‘노출제목’ 차이?
‘기사 작성’ 창 맨 위 굵은 글씨로 보이는 ‘기사 제목’은 기사 관리를 위한 가제목이다. 쉽게 말해 기존 집배신의 기사 제목과 같다. ‘노출 제목’은 온라인에 뜨는 기사 제목으로 중앙일보와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그대로 실린다.

Q. 판 바꿀 때 새 기사 생성해야?
판이 바뀌며 기사를 수정해야 할 때 ‘출고 계획’란의 ‘판’ 정보를 수정해 재출고하면 된다. JAM에서 작성된 모든 기사는 데이터베이스로 저장되기 때문에 비슷한 기사를 여러 번 새로 등록하지 않는 것이 좋다.

Q. 온라인 기사 미리보기 가능?
기사 작성 중 편집창 상단의 ‘미리보기’를 클릭하면 데스크톱PC모바일태블릿PC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기사가 어떻게 보여지는지 확인할 수 있다. 기사 내용이 답답하게 보이지 않으려면 문단이 바뀔 때 한 줄(행)을 띄우는 게 좋다. 

Q. 사진·영상 첨부 시 유의사항?
중앙일보와 제휴관계를 맺은 외신 사진은 신문에만 사용할 수 있어 포털 사이트 전송이 제한된다. 사진 저작권 관련 내용은 추후 별도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Q. 해시태그(#) 꼭 입력해야?
기사 검색과 포털 사이트 상단 노출을 위해 기사 내용과 어울리는 해시 태그를 입력하는 것이 좋다. 다만 기자가 직접 입력하지 않아도 JAM 시스템이 태그를 자동으로 추출한다.

Q. 온라인 기사, 지면 출고 어떻게?
온라인에 먼저 출고된 기사 창에서 ‘출고 계획 추가’ 버튼을 클릭한다. ‘지면 출고 계획’을 선택한 뒤 게재 일자, 면, 판 등의 세부 정보를 입력하고 출고하면 지면용 기사를 출고할 수 있다.  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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