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윤동주 탄생 100주년 맞아 '동주' 특별 상영회… 감독ㆍ배우들과 만남 등 성황
중앙사보 2017.02.23

메가박스가 설립한 영화투자ㆍ배급사 메가박스㈜플러스엠이 시인 윤동주의 탄생 100주년, 서거 72주기를 맞아 2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영화 ‘동주’의 특별 상영회를 개최했다. 메가박스 코엑스ㆍ목동ㆍ신촌ㆍ분당ㆍ하남스타필드 등 5곳에서다.


 이준익 감독의 열한 번째 연출작이기도 한 ‘동주’는 메가박스㈜플러스엠에서 지난해 2월 배급한 영화로 약 11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또 제52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대상, 제25회 부일영화상 최우수 감독상, 제37회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각종 영화제에서 각본상, 신인남우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동주’ 특별 상영회는 이처럼 시대와 세대를 초월한 감동을 주었던 청년 윤동주와 그의 벗 송몽규의 시보다 찬란했던 삶을 스크린에서 다시 만나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메가박스 편성전략팀의 협조가 큰 도움이 됐다. 특히 특별 상영회 마지막 날인 19일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는 각본을 쓴 신연식 감독의 진행 아래 이준익 감독과 배우 박정민ㆍ김인우ㆍ최희서ㆍ민진웅이 참석한 특별 GV(관객과의 대화)를 개최해 80% 이상의 높은 좌석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메가박스㈜플러스엠은 2014년 6월 설립 이후 매년 직접 투자ㆍ배급한 한국 영화 4~6편을 포함해 연평균 10여 편의 영화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1월 개봉해 인기리에 상영된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을 비롯해 이준익 감독의 ‘박열’, 임순례 감독의 ‘리틀 포레스트’ 등 기대를 모으고 있는 다양한 작품을 앞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함초롱 대리ㆍ메가박스

함초롱 대리
첨부파일
이어서 읽기 좋은 콘텐트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