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야구 스타들 한자리… 가족·애인과 함께 즐겨요
중앙사보 2017.03.02

JTBC와 JTBC3 FOX Sports가 단독 생중계하는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개막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3월 6일 오후 6시30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막을 올리는 WBC는 대회 역사상 최초로 한국에서 개막한다. 현역 메이저리거 등 내로라하는 전 세계 야구 스타들이 결집해 야구 팬들의 가슴을 뛰게 할 준비를 끝냈다.


 JTBC는 지난 2월 16일자 중앙사보(1308호)에서 공개한 대로 WBC 한국 개막을 기념해 JMnet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WBC 직관(직접 관람) 이벤트’를 마련했다. 야구를 사랑하는 사우들의 다양한 활동 모습을 담은 사진과 사연을 e메일로 응모하면 한국 대표팀의 대만전 또는 네덜란드전 티켓(각 3인, 1인 2장)을 증정하는 방식이다.


 2월 16~24일 진행된 이벤트에 10개 계열사 40여 명의 사우가 뜨거운 성원을 보내왔다. 어린 딸에게 야구 관람 추억을 선물하고 싶은 ‘아빠’ 사우에서부터 동료 또는 연인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길 소망하는 사우까지 다양한 사연이 눈길을 끌었다. JTBC 홍보마케팅팀은 출품 사진과 사연 두 가지를 엄정히 심사해 총 6명의 사우를 당첨자로 선정했다. 3월 7일 한국 대 네덜란드전 관람의 주인공으로 뽑힌 중앙일보데일리 노동규 대리는 “2017년 소원 두 가지는 3월 말 출산을 앞둔 아기가 건강하게 태어나는 것과 한국에서 개최되는 WBC를 야구장에서 직접 보는 것”이라고 사연을 보내왔다. 아쉽게도 당첨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사우들 중에서는 다섯 명을 따로 뽑아 ‘아차상’ 선물을 드린다. WBC 기간 동안 JTBC 해설위원으로 참여하는 박찬호·이병규·박명환이 직접 사인한 야구공(무작위 발송)을 증정할 예정이다.


 2017 WBC 서울라운드(A조) 한국팀 경기는 ▷3월 6일(개막일) 이스라엘전 ▷3월 7일 네덜란드전 ▷3월 9일 대만전이다. 세 게임 모두 당일 오후 6시20분부터 JTBC와 JTBC3 FOX Sports를 통해 생중계된다.


허은진 사원·JTBC

 

"딸과 좋은 추억 쌓을 것, 이대호 선수 직접 보고 싶어"  WBC 관람 이벤트 당첨 사우 6명

 

◇한국 대 네덜란드전 티켓(3명)

조인스 업무혁신팀 공성진 차장
지난해 여름, 두 아들과 6년여 만에 서울 잠실야구장을 찾은 조인스 공성진 차장(오른쪽). 아빠가 집에서 TV로 보던 야구 경기를 야구장에서 직접 보니 신기한 듯 눈을 동그랗게 뜨고 보던 막내, 경기에 집중하며 야구 룰을 물어보던 큰아들과 막대 풍선을 두드리며 한마음으로 응원했던 기억에 사연을 보냈다.
 

중앙일보데일리 콘텐트마케팅팀 노동규 대리
지난해 9월 고척 스카이돔 포수석에 앉은 중앙일보데일리 노동규 대리(사진 속 동그라미)가 TV 중계방송 화면에 잡혔다. 사진은 노 대리의 부인이 집에서 남편의 얼굴을 확인하고 휴대전화로 찍은 인증 사진. 야구의 ‘야’자도 모르는 노 대리 아내는‘다음에 같이 야구장에 가보자’고 할 정도로 생각이 바뀌었다.
 

메가박스 멀티플렉스기술팀 류명현 과장
메가박스 야구 동호회에서 활동 중인 류명현 과장(앞줄 맨 오른쪽). 류 과장은 지난해 동호회 야구 경기에 가던 도중 교통사고가 났지만 훌훌 털고 게임에 참석했을 정도로 야구광이다. 그는 “네덜란드전에서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LA 에인절스’ 유격수 안드렐턴 시몬스 선수를 직접 보고 싶다”고 했다.

 

◇한국 대 대만전 티켓(3명)

중앙일보플러스 교육사업팀 이원익 대리
‘여자친구 야구장 소환’ 도전장을 낸 중앙일보플러스 이원익 대리. 사회인 야구 리그에서 활동 중인 이 대리는 야구에 빠져 사는 자신에게 불만인 여자친구에게 야구의 재미와 감동을 선물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JTBC플러스 인스타일편집팀 김민정 사원
JTBC플러스 인스타일편집팀 김민정 사원(왼쪽)과 김수진 사원. 사연을 보낸 김민정 사원은 한국 프로야구가 개막하면 서울 경기는 물론 자신이 좋아하는 롯데 자이언츠의 홈경기를 보기 위해 부산 방문도 불사한다. 후배 김수진 사원은 둘도 없는 ‘야구 메이트’로 매 시즌 경기를 함께 관람한다. 이들은 “WBC 대표팀으로 발탁된 롯데 자이언츠 손아섭 선수와 이대호 선수를 직접 보고 싶다”고 말했다.
 

중앙일보 기술개발팀 최민석 대리
지난해 여름 가족과 야구장을 찾은 중앙일보 최민석 대리는 돌이 채 안 된 딸 서연(사진 오른쪽)을 위해 ‘야구장 전광판 이벤트’에 문자 사연을 보내 채택됐다. 최 대리는 “아빠 닮아 야구장에서 노는 걸 좋아했던 딸 서연과 다시 한번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아차상(5명)
인터넷 동호회 ‘한화 이글스 팬클럽’ 회장인 JTBC플러스 이한 사원. 

JTBC 야구팀에서 왼손 투수로 활약하고 있는 JTBC미디어텍 영상취재파트 김장헌 사원.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은 JTBC 시청자참여실 박전성 과장(왼쪽)과 아들.

중앙일보 성시훈 사원(왼쪽)과 두산 베어스 팬인 여자친구.

중앙일보 에코팀 안별 기자는 최근 소개로 만난 야구광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이벤트 신청을 했다. 사진은 SK 와이번스 열혈 팬인 그녀의 야구용품.

허은진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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