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고 책도 읽고… '메가키즈박스'에서 아이들과 소중한 추억 만드세요
중앙사보 2017.03.09

복합문화공간 메가박스 영통점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이 자유롭게 영화를 즐기고 건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이색 공간이 있다. 경기도 수원시 메가박스 영통점의 ‘메가키즈박스’다. 이곳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영화관에 머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든 복합 문화공간이다. 메가키즈박스는 어린이 상영관과 도서관, 카페 등의 시설을 갖췄는데 아이들이 앉는 의자부터 인테리어, 프로그램, 식음료 메뉴까지 깊게 고민하고 만들어 가족 단위 고객들이 머물기에 좋다.

 이곳 영화관의 가장 큰 장점은 최대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영화 관람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온 가족이 거실에 앉아 TV를 보듯 마룻바닥에 앉아서 보거나 부모가 어린이 전용 소파에 아이를 앉혀놓고 영화를 볼 수 있다. 키즈A관과 키즈B관 등 2개 상영관으로 구성돼 있는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아담한 스크린에 전체관람가 등급의 애니메이션과 가족 영화가 날마다 상영된다. 매년 진행되는 ‘애니메이션 페스티벌’도 눈여겨볼 만하다. 메가키즈박스 담당자가 엄선한 작품들로 고객 맞춤형 애니메이션을 상영한다.


 메가키즈박스 도서관은 아이들이 책을 마음껏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운영 콘셉트는 ‘아이들을 위한 작은 도서관’이다.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다양한 문화ㆍ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유아교육 전문 선생님이 진행하는 ‘북아트 수업’과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소품을 만드는 ‘크래프트 수업’이 매주 진행된다. 책을 읽고 난 뒤 느낀 점을 자유롭게 그릴 수 있는 ‘느낌 그리기’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표현력을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메가키즈박스 카페에서는 어린이 고객들의 눈높이를 감안한 맞춤형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아이들이 스크린으로 모험을 떠나있는 동안 밖에서 기다리고 있을 부모들을 위한 커피ㆍ차 등 다양한 식음료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서원석 메가박스 영통점장은 “메가키즈박스는 단순히 영화를 보고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나누는 공간”이라며 “지난 2월 상영관의 어린이 소파를 새 제품으로 전면 교체했는데 온 가족이 쾌적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는 메가키즈박스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고객 편의를 위해 유모차 전용 주차장, 물품보관함, 어린이 전용 화장실 등 부대시설도 마련돼 있다. 임슬기 대리ㆍ메가박스경기도 수원시 메가박스 영통점의 복합 문화공간 ‘메가키즈박스’ 어린이 상영관 내부 모습. 신발을 벗고 들어갈 수 있는 마룻바닥과 어린이 전용 의자 등을 갖추었다.


임슬기 대리ㆍ메가박스

임슬기 대리
첨부파일
이어서 읽기 좋은 콘텐트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