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net 유관부서와 협업… 스크린 광고 송출과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앞장
중앙사보 2017.03.16

부서소개. JTBC미디어텍 매체운영팀


2017년 1월 1일 새벽, JTBC 미디어텍 매체운영팀 사무실이 있는 서울 상암산로 JTBC빌딩 9~10층과 전국 메가박스 상영관엔 긴장감이 흘렀다. 메가박스 스크린광고 송출 시스템이 첫 가동을 앞두고서다. 지난 6개월간 이어진 태스크포스(TF) 활동의 성패를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매체운영팀 관계자들은 전국 메가박스 상영관으로 새해 첫 조조영화의 광고와 관련 콘텐트가 사고 없이 송출되는 걸 확인하고서야 비로소 새해를 맞았다.

 시계를 거꾸로 돌려 6개월 전. JTBC 미디어텍엔 새로운 임무가 떨어졌다. 메가박스의 스크린광고 송출 시스템 개발과 관리를 통합하는 작업이다. 그간 외주를 맡겼던 메가박스 광고 업무를 JMnet이 직접 운영함으로써 더 효율적인 관리를 해보자는 취지였다. 원래 매체운영팀의 전신인 광고편성파트는 그동안 JTBC 방송계열사들의 광고편성 업무를 전담하고 있었기 때문에 영화 상영관 광고 업무는 완전히 생소한 영역이었다. “어려울 것 같다”는 반응이 조직 내부에서 터져나올 때 송영국 JTBC미디어텍 대표가 “할 수 있다”고 독려했다.

 JTBC미디어텍, 메가박스, 미디어링크, 조인스IT 부문 등 JMnet의 계열사 직원들이 TF를 꾸리고 머리를 맞댔다. 이 과정에서 메가박스와 JTBC미디어텍은 스크린광고 영업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의 송출 시스템을 과감히 폐기하기로 결정하고 내부 조직을 새롭게 세팅하기도 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이전에 메가박스 상영관에서 각자 광고를 내보냈지만 서울에 자체 송출 시스템과 운영 시스템을 갖춘 이후엔 JTBC미디어텍에서 직접 광고를 내보내고 그 현황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자체 송출 시스템은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 ‘월드컵 경기’ 등 이벤트를 생중계하는 메가박스의 특별 상영에도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어 일석이조(一石二鳥)다. “JTBC미디어텍과 메가박스, 미디어링크, 조인스 IT부문 등 중앙미디어네트워크 유관부서들이 협업해 새로운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안착한 사례가 됐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이제 JTBC 미디어텍 매체운영팀은 JTBC 방송계열 채널 및 메가박스 광고주가 요청한 광고 영상물을 가공ㆍ검수ㆍ전송하는 것부터 현장 송출까지, 콘텐트가 효과적으로 표출될 수 있도록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조직으로 확대 개편됐다. 새로운 조직은 비용 절감은 물론 신규 광고 상품 기획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JTBC 스튜디오에서 라이브로 진행되는 광고 상품 등 상상 속의 광고 모델을 현실에서 구현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더해 OOH(Out Of Home) 매체, 메가박스 로비광고까지 광고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JTBC 등 방송 계열사의 우수한 방송기술력과 광고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디어 광고 시장을 선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정민영 대리ㆍJTBC미디어텍

정민영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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