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봄, 새 이름으로 재탄생한 '휘닉스CC'
중앙사보 2017.03.16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는 지난 3월 10일 휘닉스평창의 멤버십 회원 전용 골프장인 MGC(Membership Golf Club)의 이름을 ‘휘닉스CC’로 새롭게 변경해 개장했다. 지난해 ‘휘닉스 파크’를 ‘휘닉스 평창’으로 변경하는 리브랜딩의 일환이다. 현재 휘닉스 평창은 멤버십 골프장 MGC와 퍼블릭 골프장 ‘태기산CC’ 등 골프장 두 개를 운영 중이다.


 개장일인 10일 우진홍 휘닉스 평창 총지배인과 임직원 10여 명은 휘닉스CC 내 클럽하우스에서 무사고와 안전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냈다. 앞서 캐디 50여 명은 3월 8~9일 이틀간 CS교육을 받으며 서비스 품질을 재정비했다.

새롭게 문을 연 휘닉스CC는 1999년 개장 당시 골프 황제 잭 니클라우스가 설계해 화제가 됐다. 총연장 6338m로 레이크 코스와 마운틴 코스로 구성돼 있다.

 골프 애호가들 사이에선 11번 아일랜드 홀이 휘닉스CC의 별미로 꼽힌다. 물을 건너서 단번에 그린으로 올릴 수도, 안전하게 돌아갈 수도 있는데, 자칫 욕심을 부리면 공을 물에 빠트리기 일쑤다. 지난해 중앙일보 본지 광고에선 “약이 오른다”는 실제 회원의 코멘트를 인용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새 이름을 얻으며 바뀐 게 또 있다. 골프 스코어를 기록하는 기존의 종이 카드가 사라지고 ‘스마트 스코어 카드’가 도입됐다. 라운딩 고객은 경기 보조원에게 요청해 원하는 배경에서 기념 사진을 찍은 뒤 스코어 카드에 사진을 넣을 수도 있다. 스코어뿐만 아니라 함께한 사람들과 추억도 새겨 고객 감동을 실현하겠다는 취지다.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는 휘닉스CC 개장을 맞아 JMnet 임직원에게 4월 28일까지 할인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3월 주중 요금은 8만원, 주말은 12만원, 4월 주중 요금은 10만원, 주말 15만원이다. 예약문의는 1577-0075(ARS 5번).

박슬기 사보기자ㆍ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

박슬기 사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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