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교향악축제’ 중앙미디어네트워크ㆍ메가박스가 함께 합니다
중앙사보 2017.03.30

4월 1~23일 20개 교향악단 참여
조인스넷 통해 사우 초청 이벤트도

중앙미디어네트워크와 메가박스 ‘클래식 소사이어티’가 29년의 역사를 가진 국내 최고, 최대의 클래식 음악 축제인 교향악축제와 함께 한다. 메가박스의 ‘클래식 소사이어티’는 해외 유명 연주단체의 연주 실황이나 페스티벌, 오페라 HD 촬영 영상을 메가박스 극장에서 관람하는 프로그램이다. 교향악 축제는 국내 최고의 연주가들과 차세대 스타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 음악축제로 꼽힌다. 올해 역시 23일 동안 국내외 20개 교향악단이 서로의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이 축제는 그동안 문화사업에서 가장 탐났던 사업 아이템이다. 지난 15년간 동아일보가 공동주최하고 KBS가 후원해 온 행사이다 보니 접근이 쉽지 않았다. 우리 역시 예술의전당과 청소년음악회를 오랜 기간 함께 해오고 있었지만 상대적으로 가벼운 콘텐트였고 중앙의 품위와 명성을 높이기엔 다소 부족하다는 생각이 있었다. 더군다나 미디어환경의 악화로 갈수록 대형 클래식 공연을 주최하기 힘들어지는 상황에서 최선의 전략은 제휴를 통한 공동사업 진행이다. 지난 몇 년간 예술의전당과 접촉할 때마다 농반진반으로 교향악축제에 대한 애정을 표시해 오던 중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기가 생겼다. 메가박스의 ‘클래식 소사이어티’를 활성화하고 영역을 확장할 방법을 찾으라는 미션을 받게 된 것이다.
일반 영화에 비해 월등히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메가박스 클래식 소사이어티는 2009년 시작 이후 연간 3만5000여 명 이상의 관객들이 찾아오며 큰 인기를 누렸다. 자연스럽게 “메가박스 클래식 소사이어티와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를 연결시키면 상당한 시너지가 날 수 있겠다”는 아이디어가 나왔다.
 축제기간 중 3만 명 이상이 관람하는 교향악축제의 관객이 바로 메가박스 클래식 소사이어티의 주요 타깃이기도 하다. 클래식 음악 최고의 브랜드인 예술의전당 프로그램에 메가박스가 공식 후원하며 관계를 시작하는 것 또한 콘텐트의 확장을 꿈꾸는 메가박스의 이미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예술의전당 역시 기존 클래식 팬의 범위를 벗어나 공연과 문화에 관심 있는 더 많은 대중에게 영역을 확대하기를 원했다. 양쪽의 요구가 맞닿은 것이다. 수 년간의 구애에도 불구하고 기존 파트너를 변경하는 데 난색을 표하던 예술의전당 측도 중앙의 높아진 명성에다 구체적인 방법과 기대효과까지 제시한 설득에 수긍하고 결단을 내리게 된 것이다. 물론 여기에는 우리가 수년간 교향악축제에 보인 관심과 애정이 밑거름이 된 것도 사실이다.
 조인스 문화사업부문은 이번 예술의전당과의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메가박스를 포함한 여러 계열사와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그 시작을 알리고 축하하기 위해 4월 15일 토요일 오후 5시 경기필하모닉의 공연에 임직원 20쌍을 초청하고자 한다. 4월 3일 조인스넷 게시판을 통해 진행될 초청 이벤트에 사우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 이소정 과장·본사 WIDE TF

이소정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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