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ㆍ경북권 최대 쇼핑몰 입점
6개관 901석...빠르게 성장

메가박스는 JMnet의 새 식구가 된 이후 단일 경영체제로의 전환과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15일 총 6개관 901석 규모로 문을 연 메가박스 동대구점은 그 대표적인 사례다.

 메가박스 동대구점은 KTX 동대구역에 위치한 대구신세계에 입점해 있다. 대구신세계는 개장 100일 만에 1000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돼 TK(대구·경북) 지역 최대 쇼핑몰로 꼽히는 곳이다. 초대형 아쿠아리움, 파미에 타운(대구신세계 B관), 정글 콘셉트의 테마파크 ‘주라지’, 일렉트로 마트(통합형 가전 전문매장)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들어서 있어 젊은 층부터 가족 단위 방문객들까지 모두 포괄하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포항·구미 등 TK 지역 거주자뿐만 아니라 서울·경기 지역 시민들이 KTX를 타고 대구에 들어올 때 거치지 않을 수 없는 관문이다.

 여기에 문을 연 메가박스 동대구점은 최고 수준의 영화 관람 시스템을 갖추고 관람객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9월 개점한 스타필드 하남점에 이어 두 번째로 도입된 프리미엄 상영관인 MX관은 동대구점을 대표하는 간판이다. 스크린(Screen), 소리(Sound), 좌석(Seat) 등 ‘3S’ 최신 시설을 갖추고 있다. 벨기에 바코사의 프리미엄 6P 레이저 프로젝터와 프리마 실버 스크린 시스템을 도입해 타 극장용 영사기 대비 최고 5배 이상 밝기와 30% 이상 향상된 색감, 어느 좌석에서나 선명한 화질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마이어 사운드’를 도입한 음향시설은 미국 카네기홀,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와 같은 것이다. 여기에 스크린 좌우와 후방, 벽면, 천장까지 모두 60여 개의 스피커를 달아 입체적 음향을 체험할 수 있는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적용했다. 생생한 몰입감을 느끼기에 최적의 음향 시스템이다. 좌석은 기존 패브릭 소재의 문제점인 진드기 방지를 위해 최고급 인조가죽으로 제작됐다. 이런 스펙을 갖춘 MX관은 현재 스타필드 하남점과 동대구점에만 있다.

 메가박스는 신세계그룹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으며 둘의 관계는 더욱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메가박스는 신세계가 하남 스타필드 다음으로 건설 중인 스타필드 고양, 신세계사이먼이 경기도 시흥 배곧신도시에 짓고 있는 프리미엄 아웃렛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동대구점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메가박스 홈페이지(www.megabox.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1544-0070.
 김현태 매니저·메가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