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 시인과 김훈 작가도 중앙일보의 열혈독자죠"
중앙사보 2017.04.06

이하경 주필 '인증샷' 보내와
N-게임 2회 연속 성공자 배출

고은 시인과 김훈 작가. 이 둘의 공통점은 뭘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명 작가라는 점을 가장 먼저 떠올릴 것이다. 두번째 공통점은 두 명 모두 중앙일보 애독자라는 점이다.

 ‘2017 중앙일보 사원유치ㆍ착한나눔 캠페인’에서 야심차게 진행 중인 N-게임(Network-Game)이 2회 연속 성공자를 배출했다.

 N-게임은 중앙미디어네트워크 임직원의 자랑거리 중 하나인 폭넓은 인맥을 활용한 사원유치 이벤트 중 하나다. 격주 단위로 조인스넷 게시판에 공개하는 특정 유명인을 중앙일보 신규 독자로 유치하는 게임이다. 해당 유명인이 기존 독자일 경우 중앙일보를 구독하고 있는 모습을 담은 인증샷을 보내면 된다. 게임에 성공한 임직원에게는 백화점상품권 30만원이 상품으로 지급된다.

 N-게임 3ㆍ4회차의 미션 대상자가 바로 고은 시인과 김훈 작가였다. 기존 애독자였던 이들 두 명이 각각 중앙일보를 펼쳐보고 있는 모습의 사진을 보내와 N-게임 첫 성공자가 된 이는 중앙일보 이하경 주필이다.

 이 주필은 “고은 선생은 1965년 중앙일보 창간 때부터 독자이며, 시인인 데도 유민 홍진기 선대 회장으로부터 연재 소설을 쓰라는 제안을 받을 정도로 중앙과 인연이 깊다. 98년 1월 국내 일간지 최초로 시 소개 코너인 ‘시가 있는 아침’을 제안한 뒤 2년간 직접 집필했다”고 소개했다. 이 주필은 또 “김훈 선생은 한국일보 기자 시절 ‘문학 기행’으로 문학청년들에게 문학과 저널리즘의 성공적인 결합을 보여주었고, 중앙의 평화 오디세이 행사에 참가해 남북 분단과 동북아 갈등을 넘어선 보편적 평화와 인간적 실천의 도저한 세계를 담은 글로 독자를 감동시켰다”고 말했다.

 사실 N-게임 이벤트는 초반 1회(미션 대상자 ‘국민MC’ 유재석)와 2회(미션 대상자 영화감독 봉준호) 모두 실패해 그냥 스쳐가는 이벤트가 될 뻔했다. 하지만 3회와 4회가 연이어 성공하면서 앞으로 진행될 N-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N-게임의 시작은 지난해 하반기에 시행됐던 중앙일보 대학생 서포터즈의 아이디어에서 나왔다. 마케팅1팀 서포터즈 ‘뭣이 중앙디’에 속해 있던 대학생 김희정(연세대 언론영상학부 3학년)씨가 ‘케빈 베이컨의 6단계 법칙’(전혀 관계없는 사람도 6단계 안에 모두 연결되어 있다는 이론)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중앙일보가 활용할 수 있는 방식의 독자 유치 게임을 제안했던 것이다. 지금은 중앙일보 전략사업팀에서 인턴으로 근무 중인 김희정씨는 “아이디어를 금세 현업에 반영하는 중앙일보의 유연함에 한 번 놀랐고, 실제로 두 명이나 성공해내는 중앙일보의 네트워크에 두 번 놀랐다. 앞으로 3개월 남은 인턴 기간 동안 더 많이 배워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사원유치 캠페인은 매월 속도를 더하고 있다. 시행 첫 달인 지난 2월과 비교해 보면 하루 유치 건수가 약 5배 증가했다. 특히 지난 3월 21일 플레이스테이션4를 상품으로 내걸고 시행됐던 ‘10부 조기 달성 이벤트’는 임직원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플레이스테이션4의 주인이 누구로 결정됐는지 묻는 전화가 종일 끊이질 않았다고 한다.

 올해 사원유치 캠페인은 4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약 한 달 가까이 남아있는데 아직도 많은 이벤트와 상품이 기다리고 있다. 바쁜 업무로 미처 참여하지 못한 임직원에게는 4월 이벤트에 도전해보기를 추천한다. 앞으로도 2017 중앙일보 사원유치ㆍ착한나눔 캠페인에 임직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
양민석 사보기자ㆍ중앙M&C

양민석 사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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