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저 옵서예! 휘닉스에서 제주의 봄을 만끽하세요
중앙사보 2017.04.13

새단장 마치고 손님 맞는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

 

“봐봅서, 또똣한 게 봄이 왔수다.”(보세요, 따뜻한 봄이 왔습니다.)


 

 따뜻한 햇살과 바람. 봄이 완연하다. 신비로운 땅 동쪽 제주 섭지코지의 너른 들판에는 노란 물결이 한껏 일렁이며 여심을 흔들어댄다. 아름다운 해안과 성산 일출봉의 풍광을 품고 있는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 리조트. 20만 평의 광활한 대지는 이미 유채꽃을 피워내고 절정의 봄을 맞이하고 있다.

 

 봄 정취에 발걸음은 자연스레 속도를 늦춘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초원산책로를 거닐어도 좋고, 해안 절경을 끼고 파도 소리에 발을 맞춰 발걸음을 옮겨도 좋다. 휘닉스 제주에서 추천하는 4개의 산책 코스는 올레길과는 다른 특별한 감흥을 선사한다. A코스는 35~40분, B코스는 20~25분 정도 소요된다. 산책로가 잘 정비돼 있어 어린 아이들도 편히 걸을 수 있고 유모차를 끌고 가기에도 무리 없는 코스다.

 노란 빛으로 물든 유채꽃밭과 서걱대는 갈대숲은 자연 그대로의 포토존이다. ‘인생샷’을 찍다 보면 자연스레 발길은 해안가에 멋스럽게 자리한 글라스하우스로 닿는다. 일본이 낳은 세계적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글라스하우스 2층에는 컨템퍼러리 아트 레스토랑 민트가 자리하고 있다.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이민호가 크리스탈에게 ‘작업’을 걸던 그곳이다. 푸른 바다의 전망이 한눈에 펼쳐지는 민트 레스토랑도 봄 손님을 반갑게 맞이한다. 민트 레스토랑을 방문한 고객이 사진을 찍어 개인 SNS에 올리면 사진에 나온 모든 사람에게 샴페인 한 잔씩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산책을 즐긴 후 민트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돔베 피자나 흑돼지 파스타에 샴페인을 마시는 호사를 누려봐도 좋을 것이다. 통유리 너머로 성산 일출봉과 제주 바다가 한 폭의 그림 같은 장면을 연출하는 민트 레스토랑은 스몰웨딩 장소로도 유명하다. 결혼 시즌인 봄을 맞아 스페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민트에서 결혼식을 올린 커플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숙박권ㆍ식사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봄 시즌을 맞아 휘닉스 제주가 가장 공을 들인 곳은 객실이다. 벨라테라스 3개의 콘도 중 블루동이 인테리어 공사를 마치고 더욱 안락한 공간으로 새 단장했다. 이번 리노베이션은 제주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인테리어로 더욱 모던하고 따뜻한 느낌을 살리는 데 주안점을 뒀다.

 객실 공간도 한결 여유롭게 꾸며졌다. 밝은 색과 어두운 색의 벽면 색상을 조화롭게 사용해 주방과 거실을 분리시키고, 객실을 더욱 넓어 보이게 했다. 특히 침대와 하나로 연결되는 독서 테이블 및 책장을 새로 제작해 리딩룸(Reading Room)의 기능도 갖췄다. 기존 벽장의 크기를 줄이고 오픈형 행거를 설치하는 등 스마트한 공간 활용도 돋보인다. 또한 객실 어느 곳에서나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빈백 의자(Bean Bag Chair, 콩 형태의 알갱이를 넣어 푹신하게 만든 쿠션형 소파)를 구비해 안락함을 더했다.

 

 특히 블루동은 어느 객실에서든 훌륭한 전망을 보장하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 수영장 및 사우나, 테라피 스파 시설이 블루동 1층에 위치하고 있어 수영ㆍ스쿠버 등의 레저 활동과 휴식을 취하기에 최적이다.

 고객의 안락함과 편의를 최대한 고려해 리뉴얼이 된 만큼 휘닉스 제주 임직원은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해 서비스 향상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블루동 리뉴얼 공사 기간 중 전 임직원이 틈틈이 작업 현장 지원을 나서는 등 열정적인 자세로 손님맞이 준비를 했다. 이러한 마음다짐이 휘닉스 제주를 찾는 고객에게 전달돼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똣한 게 봄이 왔수다”는 말처럼 지금은 제주를 여행하기에 최적의 시기다. 오롯이 제주의 바람과 따뜻한 햇살에 몸을 맡기고 편안한 휴식을 즐기면 그만이다. 자연과 사람, 건축과 문화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동쪽 제주,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로 혼저 옵서예! 

이웅조 사보기자ㆍ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

이웅조 사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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