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플러스 신간 도서
중앙사보 2017.04.13

중앙일보플러스 단행본부문의 신간이 화제다. 최근 제4차 산업혁명 시대 인류의 생존 조건을 다룬 『창조력은 어떻게 인류를 구원하는가』(중앙북스·1만4800원)와 새로운 가족의 개념을 소개하는 책 『당신은 누구와 살고 있습니까』(중앙북스·1만4000원)가 그 주인공이다. 사우들이 직접 소개한다.

 

창조력에 관한 두 과학자의 대담집


『창조력은 어떻게 인류를 구원하는가』는 뇌과학자인 김대식 KAIST 교수와 이스라엘 과학계의 대부 다니엘 바이스 교수의 대담집이다. 제4차 산업혁명 이후 인류의 생존에 반드시 필요한 힘인 ‘창조력’에 대해 나눈 대화를 책으로 엮었다.
최근 우리는 제4차 산업혁명으로 인류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는 경고를 받고 있다. 2035년에 이르면 현재 직업 중 50% 이상의 직업이 사라질 것이라고 한다.

 김 교수와 바이스 교수는 이 시점에 필요한 ‘진짜 창조력’을 이스라엘에서 배우자고 제안한다. 건국 당시 100만 명도 되지 않는 나라를 키워 1인당 창업 기업수를 세계 1위로 만든 바탕엔 창조력이 있다고 진단한다.
이스라엘이 어떻게 창조력과 혁신을 이끌어내는지 한국과 견주어 설명하고 있다.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창조 국가’ 이스라엘의 경험과 노하우는 물론 우리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구체적인 지침을 얻을 수 있다.
한성수 팀장·중앙일보플러스


전 세계 기상천외한 가족들의 리얼 스토리


혼술, 혼밥, 졸혼(卒婚)…. 1인 세대가 트렌드로 부상하고 사람 대신 로봇을 가족 삼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까지 등장한 요즘, ‘혈육이 곧 가족’이라는 오래된 통념을 뒤엎고 가족의 진화된 미래상을 제시하는 책 『당신은 누구와 살고 있습니까』가 출간됐다. tvN 10주년 특별 다큐멘터리 <판타스틱 패밀리>의 내용을 소개하면서 방송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취재기를 덧붙여 새롭게 재구성한 책이다. 사랑과 평화를 지키기 위해 따로 떨어져 사는 ‘LAT(Living Apart Together) 부부’, 죽은 반려견을 위해 장례까지 치르는 펫팸족(‘펫·pet’과 ‘가족·family’이라는 단어를 합친 말로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사람들),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공간을 공유하며 정을 나누는 셰어하우스족, 휴머노이드를 자식처럼 여기는 로봇 가족, 대한민국 대세 가족으로 떠오른 나홀로족까지 전 세계 기상천외한 가족들의 리얼 스토리를 전한다. 또한 갈등을 겪고 있는 기성 가족이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지도 보여준다. 조한별 과장·중앙일보플러스

한성수 팀장, 조한별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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