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ㆍJTBC 대학생 통신원 제도 가동, “젊은 세대 목소리 담아낼 것”
중앙사보 2017.04.20

6개지역 통신원 위촉식 진행
지역 현안, 기사 아이템 발굴


중앙일보와 JTBC는 4월 초부터 대학생 통신원 제도를 새로 도입해 가동에 들어갔다.


 대학가를 중심으로 지역 현안을 파악하고, 색다른 기사 아이템을 발굴하며,  JMnet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서다. 지난해 발족한 전국 6개 지역별 독자위원회 위원장(6명 모두 신문방송학과 교수)으로부터 남녀 대학생 3명씩을 추천받았다.


중앙일보ㆍJTBC 기자들과 신규 위촉된 대학생 통신원들의 첫 오프라인 만남이 최근 전국 각지에서 열렸다.


◇대전=4월 10일 열린 대전총국 통신원 모임에는 충남대 언론정보학과 3학년 김찬혁ㆍ김영원ㆍ이상우씨 등 3명의 통신원이 참석했다.
김찬혁 통신원은 “좋은 뉴스 소재를 발굴해 중앙일보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영원 통신원은 “사람과 문화를 제대로 살필 수 있는 통찰력을 중앙일보에서 배우겠다”고 말했다. 이상우 통신원은 “변화하는 대학문화를 중앙일보를 통해 세상에 알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방현 대전총국장은 “통신원 활동을 통해 사회를 보는 날카로운 시각을 키우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부산=11일 중앙일보 부산총국 기자들과 부산대 신문방송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통신원 김연주(여)ㆍ차지윤(여)ㆍ윤동휘씨 등 3명이 만났다.
 김연주 통신원은 “염분 3%가 바다의 짠 맛을 만들어낸다“며 소금의 역할을 자처했다. 평균 학점 4.5점 만점을 자랑하는 차지윤 통신원은 “젊은 세대의 감각을 바탕으로 대학가의 중요 이슈를 알리겠다”고 다짐했다. 윤동휘 통신원은 다양한 콘텐트를 만들어 유튜브에 올리는 크리에이터다.


◇광주=전남대 신문방송학과 소속 배민구(3학년)ㆍ윤지원(4학년ㆍ여)ㆍ하유영(2학년ㆍ여)씨 등 3명은 11일 광주총국에서 통신원 위촉장을 받았다.
이들은 “중앙일보ㆍJTBC는 대학생들이 가장 신뢰하는 언론사여서 기대가 크다”(윤지원 통신원), “대학생들의 근로 문제를 다뤄보고 싶다”(배민구 통신원), “중앙일보ㆍJTBC가 젊은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기사들을 더 많이 써달라”(하유영 통신원)고 말했다.
대구=11일 오후 대구 남구의 한 호프집. 계명대 언론영상학과에 재학 중인 통신원 유동현(2학년)ㆍ박소연(3학년ㆍ여)ㆍ배혜경(3학년ㆍ여)씨가 대구총국 기자들과 만났다. 통신원들은 “기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등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선배 기자들이 경험을 들려주자 통신원들은 하나라도 놓칠세라 집중하며 조언을 경청했다.


◇경인=인천대 신문방송학과에 재학 중인 신유진(4학년ㆍ여)ㆍ이다솔(3학년ㆍ여)ㆍ한송희(3학년ㆍ여)씨 등 3명이 12일 경인총국 통신원으로 위촉됐다. 이 자리에는 염태정 중앙일보 내셔널데스크 소속 부데스크가 참석했다.
신유진 통신원은 “정보 홍수 속에서 바른 정보를 전달하는 통신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다솔 통신원은 “올바르게 사회현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배우고 싶다”고 했다. 한송희 통신원은 “알려지지 않은 의미있는 이야기, 작은 목소리를 찾아내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14일 서울 서소문 중앙일보에서 열린 서울지역 대학생 통신원 위촉장 수여식에는 서울대 언론정보학과에 재학 중인 김정수(4학년)ㆍ김승현(4학년ㆍ여)ㆍ서은지(4학년ㆍ여)씨 등 3명이 참석했다.
서은지 통신원은 “젊은 세대의 시각으로 목소리를 내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승현 통신원은 “최순실 게이트를 통해 언론의 힘을 다시 한번 느껴 통신원에 지원했다”고 말했다. 김정수 통신원은 “다양한 이슈들에 대한 심층적 접근을 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녁 식사 자리에는 장세정 중앙일보 내셔널데스크 부장, 최현철 JTBC 사회1부장, 윤재영 중앙일보 사회2부 기자, 홍지유 JTBC 사회1부 기자가 함께했다. 장세정 부장은 “앞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면서 좋은 콘텐트 아이디어를 함께 발굴하자”고 말했다. 부산ㆍ대구ㆍ광주=이은지ㆍ김정석ㆍ김호 기자

 

이은지ㆍ김정석ㆍ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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