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캠페인 ‘위대한 국민 챌린지’… 대선 투표 열기 띄운다
중앙사보 2017.04.27

최민식ㆍ황석영 등 유명인사들 동참
중앙일보엔 '선거와 나' 칼럼 게재


 

최민식ㆍ정우성ㆍ혜리ㆍ한지민ㆍ황석영ㆍ구자철….
JTBC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함께하는 투표 독려 캠페인 ‘위대한 국민 챌린지’에 참여한 유명 인사들이다.

 

 위대한 국민 챌린지는 5월 9일 대통령 선거  투표에 꼭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시리즈 형식의 캠페인이다. 위대한 국민은 우리를 뜻하는 영어 단어 ‘WE’와 ‘대한민국 국민’의 합성어인 동시에 이번 선거를 이끌어낸 위대한 시민을 향한 헌사이기도 하다.

 카메라를 응시하며 “제가 바라는 나라는 원칙이 흔들리지 않는 나라입니다”라고 담담하게 말하는 배우 최민식씨의 영상은 JTBC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서만 13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최씨 영상을 포함해 4월 25일까지 공개된 유명 인사 챌린지 영상의 전체 재생수는 135만 회, 공유 숫자는 5000건이 넘어섰고, 유저 도달수를 모두 합치면 1450만 건을 훌쩍 넘는다.

 

 이렇게 성공적으로 진행 중인 캠페인은 JTBC 대선방송TF(태스크포스) 팀에서 맨 처음 싹을 틔웠다. TF에 집결한 보도국ㆍ콘텐트디자인팀ㆍ홍보마케팅팀 구성원들은 다소 막막했지만 ‘작품’을 만들어보자는 뜻 하나로 계속 머리를 맞댔다. 우선 각자 주특기를 최대한 활용해 일을 나눠 맡기로 했다. 콘텐트디자인팀 소속은 콘텐트를, 홍보마케팅팀 소속은 섭외와 홍보를, 보도국 소속은 중앙선관위와의 대화를 맡았다. 이후 일은 일사천리. 선서의 형식과 내용이 정해지고, 유명 인사들의 ‘리크루팅’이 진행됐다. 중앙선관위로부터 제작비용의 국고 지원 약속도 받아냈다. 이렇게 생산된 콘텐트의 확산에는 JTBC 디지털뉴스룸과 JTBC콘텐트허브 SNS운영팀 등이 힘을 보탰다.

 

 섭외작업은 크게 높아진 JTBC의 위상을 재확인하는 계기였다. 아이돌(B1A4 산들)부터 중견 배우(오달수씨), 신예 배우(진세연씨), 스포츠 스타(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유희관 선수)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의 명사들이 흔쾌히 JTBC 카메라 앞에 서서 오른손을 들었다. 일부 인사는 처음 연락이 닿았을 때 덮어놓고 “뻔한 캠페인에는 동참 안 한다”고 했다가 JTBC라는 인사말에 곧바로 입장을 바꿔 흔쾌히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TF와 직접 무관하지만 이번 일을 도와준 JTBC플러스(이경란 뉴스본부장) 덕분이었다. 이러다 보니 30여 명의 참가 인사 중에서는 안타깝게도 ‘온에어(방송)’는 되지 못하고 ‘온라인(인터넷)’에서만 소개된 이도 적지 않다.

 

 이번 캠페인 진행 도중 TF 차원에서 또 한 가지 염두에 둔 것이 있다. 바로 JTBC와 중앙일보 사이의 협업이다. 이에 따라 유명 인사들의 챌린지 영상을 찍을 때 단순히 촬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선거에 대한 평소 생각과 이번 대선에 임하는 자세를 묻는 중앙일보 보도용 인터뷰도 함께 진행했다. 그리고 그 결과물인 ‘선거와 나’라는 이름의 시리즈 칼럼이 지난 17일부터 중앙일보 지면을 장식하고 있다.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소셜미디어 기반의 캠페인이었지만 편집국과의 유기적 공조를 통해 시너지를 키웠다고 자부하는 대목이다.

 이번 캠페인은 대선 당일인 5월 9일까지 계속된다. JTBC는 물론 JTBC 뉴스 공식 소셜미디어 페이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JTBC 대선 자문단’ 등 다양한 채널로 확인할 수 있다. 허은진 사원ㆍJTBC

허은진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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