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과 두려움 공존하는 첫 시작, 좋은 에너지 전달할게요
중앙사보 2017.04.27

메가박스 신입사원 38명 선발
3개월 간 현장 입문교육 진행


2017년 메가박스 상반기 신입사원 입사 교육이 4월 17일부터 21일까지 메가박스 서울 코엑스점과 강원도 휘닉스 평창에서 5일간 진행됐다.


 메가박스는 2월 중순 서류전형을 시작으로 인성ㆍ적성검사, 실무진ㆍ임원 면접을 거쳐 4월 17일 총 38명의 ‘운영 및 영사(映射)’ 직군의 신입사원을 선발했다. 이들은 현장 관리, 고객 응대, 상영 스케줄 작성, 지역 마케팅 기획ㆍ실행, 시설 관리, 영상ㆍ음향 관리 등 영화관의 주요 업무를 관리하는 ‘매니저(중간관리자)’다. 신입사원들은 입사 교육 종료와 함께 전국 메가박스 지점에 배치돼 4월 24일부터 약 3개월간의 현장 입문교육에 들어갔다.


 신입사원 교육 과정 중 메가박스 홍보 광고를 직접 제작해보고 이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입사원 광고제’란 이름으로 처음 시도한 프로그램이었는데 지금 당장(!) 스크린에 걸어도 손색없을 광고안들을 내놔 선배들을 놀라게 했다.


 이번 상반기 신입사원의 대표자로 선출된 정경동(25) 사우는 “태어나 처음 경험해 보는 입사 과정이 설레기도, 긴장되기도 했지만 입사 후 4박5일간의 교육을 마친 지금 이 순간 너무 행복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특히 “좋은 사람들을 만나 함께 울고 웃으며 소중한 추억을 나누고 메가박스의 당당한 비전 앞에 앞으로 펼쳐질 날들이 기대되기 때문에 행복하다”고 말했다.


 입사 후 그룹웨어 아이디를 처음 받았을 때의 기분을 잊을 수 없다는 박아름(26) 사우는 “영화관 경험이 거의 없어서 업무 전반에 대해 걱정이 앞서지만 사람들이 즐겁게 다가오는 공간에 근무할 수 있어서 좋은 에너지를 받으며 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언제나 새로운 시작은 설렘과 두려움의 공존인 것 같다. 좋은 에너지를 받아 잘 전달할 수 있는, 선한 영향력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동의(25) 사우는 “첫사랑, 첫 직장, 첫 출근 등 ‘처음’이 들어간 말은 왠지 모르게 가슴 뛰고 설레기 때문에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 해본 아르바이트도, 첫 직장도 모두 메가박스”라며 “입사를 격하게 환영해 주신 선배 사우들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전한다. ‘라이프 시어터’로 새롭게 정한 메가박스의 비전 달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신입사원 광고제의 사회를 맡아 유려한 말솜씨를 뽐낸 이나연(25) 사우는 “좋은 기업에서 위대한 기업으로 가고 있는 메가박스의 일원이 될 수 있어 굉장히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입사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신입사원 각자의 역량이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주어진 자리에서 끊임없이 발전하고 경쟁력을 길러가겠다”고 말했다.


 김진선 메가박스 대표이사와 김현수 영업마케팅본부장은 메가박스가 그리고 있는 큰 그림과 방향을 소개했다. 이재원 경영지원실장은 새 식구가 된 사원들에게 “본질에 대한 질문을 통해 끊임없이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각기 다양한 개성을 가졌으면서도 오로지 “영화가 좋아서”라는 공통점 하나만으로 한 길을 걷게 된 2017년도 메가박스 신입사원 38명. 시작하는 첫걸음이 조금은 떨리겠지만 대담한 도전도 마다하지 않을 그들의 앞날을 기대해본다. 임슬기 대리ㆍ메가박스

임슬기 대리
첨부파일
이어서 읽기 좋은 콘텐트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