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 오찬, 신입 노래방 뒤풀이… '아중이' 통해 실시간 소통
중앙사보 2017.05.25

출범 후 방문자 1000명 넘어
인기 콘텐트 선별해 지면으로
댓글ㆍ좋아요 등은 내달 개발


디지털 사보 ‘아름다운 중앙인의 이야기’(아중이)가 5월 22일 JMnet 임직원에게 첫선을 보였다. 아중이는 서비스 개시 이틀 만에 방문자가 1000명을 넘어설 정도로 사우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아중이에 접속한 사우 한 명은 평균적으로 2개 이상의 사보 기사를 읽고 평균 4분 동안 아중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새 시스템이 생기자 활용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다. 가장 많이 하는 질문 중 하나는 ‘이제 종이 사보는 안 나오나’ ‘기사 제보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나’ 였다. 중앙사보는 아중이 출범을 계기로 사보 역시 ‘디지털 퍼스트’ 체제로 전환한다. 기사 제안, 사보 기고를 하려면 본사 커뮤니케이션&브랜드팀의 사전 동의나 별도의 데스킹 없이 사우가 직접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면 된다. 기사 길이에 상관없이 짧은 글이나 사진, 영상을 올려도 좋다. 커뮤니케이션&브랜드팀은 디지털에 쌓인 콘텐트 중 호응이 좋았던 기사, 그룹 주요 이슈, 계열사 최신 소식 등을 담아 한 달에 한 번 지면 사보를 제작한다. 월간지 사보는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발행하고 기존과 같이 사내는 물론 주요 언론사 등 외부에 배포될 예정이다. 주간지 사보는 6월 1일자와 8일자 두 개 호를 마지막으로 월간 발행 체제로 완전히 바뀐다. 


출범 첫 주 JMnet 임직원들은 아중이에 사내 행사, 교육 참여 후기, 사내 인사 교류 등 다양한 소식을 전하기 시작했다. 첫 번째로 글을 올린 장민정 JTBC플러스 사보기자는 쎄씨ㆍ여성중앙ㆍ헤렌 등 JTBC플러스 엔터트렌드부문 10개 매거진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1회 ‘시티 포레스티벌’(City Forestival 2017) 행사를 예고했다. 운동ㆍ공연ㆍ체험 등을 결합한 이 행사는 6월 3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열릴 예정이라 주말 나들이를 계획하는 사우들에게 좋은 정보가 됐다.


제주에서 생긴 에피소드가 아중이에 소개되기도 했다. 채혜선 중앙일보 EYE24 기자는 5월 15~19일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에서 열린 중앙미디어네트워크 신입 입문 과정에 참석한 JMnet 계열사 사우 32명의 열정 가득했던 교육 후기를 아중이에 소개했다. 신입 사원의 지식과 아이디어를 뽐낸 발표 내용, 노래방 뒤풀이 현장 등을 소개한 두 편의 기사는 지면 기사보다 더 재미있고 생생한 내용을 담고 있어 시선이 집중됐다.


23일엔 예상치 못한 인사가 아중이에 등판해 화제가 됐다. 홍정도 중앙일보ㆍJTBC 대표이사 사장은 23일 이하경 중앙일보 주필, 김영희·박보균 대기자, 김진국·배명복 칼럼니스트 등과 함께한 오찬 사진과 간담회 내용을 직접 게시했다. 이처럼 사원부터 대표까지 JMnet 사우라면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다양한 사내 소식을 아중이로 전할 수 있다. 임직원 간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댓글 작성, 좋아요누르기, 조회수 보기 등 부가 기능은 추가로 개발 중이다. 다음달 중순 이전에 사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디지털 사보 아중이의 안착과 활발한 사내 소통을 위해서는 JMnet 임직원의 성원과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5월 24일(수) 현재 4300여 명의 JMnet 사우 중 아중이를 쓸 수 있는 조인스톡2 PC 사용자는 1000여 명,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약 300명 정도로 아직 잠재사용자들이 많다. 지금 우리 회사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모바일 등 스마트 기기로 빠르게 확인하고 그룹 계열사 사우들과 업무 장벽을 최소화하기 위해 그룹 커뮤니케이션 툴(Tool) 설치와 사용을 당부드린다. 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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