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와 함께해 코스부터 남달랐던 '나이키 우먼 하프마라톤'
중앙사보 2017.05.25

하루 만에 등록 마감 '인기'
"국내 대표 스포츠 이벤트로"


여성 마라토너들을 위한 ‘2017 서울 JTBC 나이키 우먼 하프마라톤’이 지난 5월 21일(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JTBC와 나이키가 손을 잡았다는 사실이 알려졌을 당시부터 업계와 시민들의 큰 관심을 불러모았다. 세계적인 스포츠용품 업체인 나이키가 특정 미디어와 협업한 사례가 드물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이키가 최근 국내 주요 방송사로 확실히 자리매김하며 특히 젊은 층으로부터 큰 환호를 받고 있는 JTBC와 손을 잡기로 했다는 사실만으로 큰 뉴스였다.


올해의 코스가 발표되었을 때 세간의 반응은 ‘역시 JTBC와 함께하니 다르구나’라는 것이었다. 젊은 문화의 중심 서울 코엑스 앞 영동대로에서 출발해 영동대교~서울숲~잠실대교~롯데월드를 지나 올림픽공원으로 골인하는 최상의 코스가 제시된 것이다.


2017 서울 JTBC 나이키 우먼 하프마라톤은 여성만 참여하는 하프마라톤임에도 불구하고 하루 만에 5000명의 등록이 마감될 정도로 빅히트했다. 대회 전까지 총 8주간 이뤄진 사전 프로그램도 대회 열기 고조에 한몫했다. 사전 프로그램에서는 기록 향상 및 완주를 목표로 하는 여성 러너들에게 함께하는 러닝의 즐거움을 일깨우고 다양한 훈련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


‘여성들의 러닝 반란’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날 마라톤 대회의 시작을 알린 건 인기 개그맨 이수근씨와 JTBC 장성규 아나운서였다. 이날 오전 7시20분부터 이 둘의 사회와 스턴트 치어리딩 그룹인 ‘임팩트’의 역동적인 치어링으로 대회 막이 올랐다. 현장에는 참가자의 기량을 최대한 끌어올려주기 위한 각종 이벤트와 시설이 마련됐다. 또 곳곳에 여성 마라토너들을 응원하는 사람들이 자리를 잡았고, 뜨거운 태양열을 식혀주는 샤워터널이 설치되기도 했다.
 특히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직접 연주를 들려주는 코너가 이날 응원의 백미였다. 기존 틀을 깬 스페셜 응원 프로그램으로 이색적인 콘셉트의 러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도우며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골인 지점에는 플라워 터널, 재즈밴드, 아카펠라 공연 등 여성 참가자들이 좋아할 만한 ‘취향 저격’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국내 최고의 방송사 JTBC와 세계적인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가 함께해 풍성한 화제를 낳았던 2017 서울 JTBC 나이키 우먼 하프마라톤의 성공적 개최를 기반으로 양사는 앞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스포츠 이벤트로 키워내기 위해 발전적 노력을 함께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메가박스,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 등 중앙미디어네트워크의 여러 계열사와도 협업 관계를 확대해 나가는 데 동의한 만큼 우리 그룹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할 가능성도 있다.
본 대회는 JTBC(6월 1일 00:30~01:30)와 JTBC3 FOX Sports(6월 1일 15:30~16:30)를 통해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 서울 JTBC 나이키 우먼 하프마라톤에 사우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
진정현 차장·조인스 문화사업부문

진정현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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