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net 사우들 '천사모금운동' 적극 동참… 불우 아동들의 천사가 되다
중앙사보 2017.05.25

위스타트, 임직원 1039명 참여


‘한 끼를 선물해 주십쇼’라는 슬로건으로 4월 10일 시작된 중앙미디어네트워크 ‘천사모금운동’이 종반전으로 치닫고 있다. 5월 24일 현재 캠페인 종료 시점(5월 31일)까지 일주일 남겨둔 가운데 사우들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


이번 위스타트의 정기후원 캠페인은 매월 일정 금액의 후원금(2만원 이상)으로 41만여 명에 이르는 국내 극빈층 아동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선물해 주자”는 취지로 전개되고 있다.


사단법인 위스타트 사무국에 따르면, 24일 현재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44명의 사우들이 새롭게 위스타트 정기기부 대열에 합류했다. 금액으로는 월 114만원에 달한다. 기존 후원자 중에는 기부금을 증액한 사우들도 적지 않다. 5월 말 캠페인이 종료되면 상세 기부내역을 사우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로써 중앙미디어네트워크 사우들의 위스타트 정기 후원자는 1039명이며, 금액으로는 매월 689만9241원이다. 개인별 후원금 순위를 보면 김수길 JTBC 사장이 1위이고, 이어 김교준 중앙일보 대표이사 겸 발행인, 손석희 JTBC 보도담당 사장이 나란히 2위를 달리고 있다. 이하경 중앙일보 주필과 이철호 중앙일보 논설주간이 4, 5위에 랭크됐다. 계열사별로는 중앙일보가 264명으로 참여 인원이 가장 많고, 이어 ▶JTBC미디어텍(179명) ▶J프레스비즈(158명) ▶JTBC(72명) 순이다.


2004년 5월 정기 모금을 시작한 이후, 지난해 말까지 중앙미디어네트워크에서 위스타트에 정기기부한 후원금은 4억6255만523원이다. 정기 후원자들에게는 연말 소득공제 영수증 발급은 물론 위스타트 정기레터 발송, 각종 위스타트 이벤트 참가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사우들의 후원금은 전국 위스타트 마을과 계열 지역아동센터에 소속된 불우 아동들의 건강ㆍ교육ㆍ복지 지원과 인성교육, 그리고 긴급 구호가 필요한 아동들의 1대1 지원 등에 사용되고 있다.


신동재 위스타트 사무총장은 “위스타트는 국내 어린이들의 고통을 어루만져주는 대표 복지기관으로 탄탄히 뿌리를 내렸다. 모두 사우들의 참여와 정성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복지예산 100조원 시대라지만, 아직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가난과 배고픔으로 정상적 출발이 어려운 불우 아동들이 우리나라에 41만 명이나 된다. 사우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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