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전문가, 변호사, 열혈 형사 … 3명의 마초 ‘순정에 반하다’
JTBC 중앙사보 2015.04.06
JTBC 새 금토 드라마 김소연과 4각 로맨스 펼쳐

피도 눈물도 없는 ‘기업 사냥꾼’ 강민호(정경호)는 심장 이식 수술을 받은 뒤 사람이 180도 달라진다. 오직 한 여자, 김순정(김소연)에게만 뜨거운 가슴을 지닌 ‘순정남’이 된다. 3일 첫 방송된 JTBC의 새 드라마 ‘순정에 반하다’(금·토요일 오후 9시45분)는 로맨틱 힐링 드라마다. 알고 보면 더 재밌는 주요 인물 관계도와 관전 포인트를 소개한다.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순정과 세 남자의 애정 관계다. 주인공 김순정(김소연)은 세 남자 강민호(정경호)·이준희(윤현민)·마동욱(진구)의 마음을 단숨에 흔들어 놓는다. 헤르미아 회장실 비서인 순정은 형사인 동욱과 약혼한 사이지만 사사건건 얽히는 투자 전문가 민호 때문에 혼란스럽다. 게다가 자신을 짝사랑하는 동욱의 친구 준희의 보살핌까지 받으며 뭇 여성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을 예정이다. 순정의 선택으로 변해갈 이들 애정전선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끝까지 주목해야 한다.

 

지난달 31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정경호는 “제대 이후 마음 편하게 캐릭터를 표현하고 있는 첫 작품이다. 신나고 재미있게 연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JTBC 드라마 ‘무정도시’(2013년 5~7월)에서 강인한 비밀경찰 역을 맡았던 정경호가 보여줄 연기 변신도 관전 포인트다.

 

주인공들과 그들에게 도움을 주는 특급 조연들의 우호관계도 재미를 선사한다. 형사인 나옥현(조은지)은 동욱의 의리 넘치는 파트너이자 순정에게도 항상 도움의 손길을 건네며 활약한다. 동욱의 죽마고우인 준희 역시 그를 돕는 조력자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엄친아’ 매력을 가감 없이 선보인다.

 

인물 간의 대립 구도는 극의 재미를 더한다. 주인공 민호는 강현철 헤르미아 회장(박영규)과 대립한다. 민호는 순정을 두고 준희와도 팽팽한 긴장 관계에 놓인다.

강정국 대리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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