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아이덴티티 담은 서비스직원 새 유니폼 선보여
중앙사보 2017.06.29

지난 6월 28일 메가박스 서울 코엑스점에 새로운 메가박스 유니폼을 입은 직원 4명이 나타났다. 데님 셔츠에 짧은 넥타이를 매거나, 체크 셔츠에 나비 넥타이로 한껏 멋을 냈다. 펜꽂이 기능을 갖춘 서스펜더와 신축성이 좋은 세미 배기팬츠로 통일해 현장에서 활동하는 직원들의 편의까지 고려했다. 페도라가 새로운 유니폼을 한층 돋보이게 했다. 2011년 이후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메가박스 유니폼은 ‘모던 아티장(Modern Artisan·현대 장인)’이란 콘셉트를 기초로 만들었다.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는 전문가’ 이미지를 주는 게 목표다. 메가박스는 지난 2월 비전선포식에서 서비스 직원을 ‘주체적인 삶을 살고, 전문성과 자부심을 지닌 배려 있는 사람’으로 재정의하고 ‘어울리고 싶은 매력적인 전문가’로 인재상을 설정했다.

메가박스는 서비스 직원을 지칭하는 이름을 기존 ‘메아리’에서 ‘크루(crew)’로 변경하고 새로운 디자인의 유니폼을 올해 9월 말까지 전 지점에 도입할 예정이다. 신규 명칭으로 정해진 ‘크루’는 ‘고객의 영화 같은 삶을 함께 만들어 가는 사람들’이란 뜻으로 메가박스 임직원의 사내 공모와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하해진 메가박스 디자인센터장은 “메가박스가 영화 콘텐트만 유통하는 곳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서로 교감하고 공유하는 ‘소셜(social)과 셰어(share)의 공간’으로 발전하길 바란다. 새로운 이름과 유니폼을 입게 된 크루들이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와 영감을 주는 역할을 계속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신규 유니폼은 현재 코엑스점과 신촌점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더운 날씨 속에서도 고생하는 ‘크루’들을 위해 중앙 사우들이 메가박스에 방문해 새로운 유니폼을 입은 ‘크루’들을 발견하면 “OOO 크루님 감사합니다” “OOO 크루님 고생 많으십니다”라는 따뜻한 인사 한마디 건네주길 바란다.

이재일 사보기자·메가박스

 

이재일 사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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