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서 리조트사업까지, JMnet의 변화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중앙사보 2017.08.31

본사 법무팀 새 가족이 전하는 인사말

지난 8월 7일 중앙미디어네트워크(본사) 법무팀이 새롭게 출발했다. 강종호 본사 법무담당이 이끄는 법무팀은 그룹 계열사의 계약 자문·분쟁·소송 등 법률 관련 업무 전반을 담당한다. 2013년부터 지식재산권 업무를 담당한 김종우 차장은 JTBC 방송법무팀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이태호 신임 법무팀장(변호사)과 김유나 변호사, 김조현 대리가 새로 입사해 김예나 변호사와 한 팀에서 일하게 됐다. 새 얼굴들이 중앙사우들에게 인사말을 전한다.

 

이태호 팀장(변호사)
공자는 논어에서 “아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知之者, 不如好之者),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好之者, 不如樂之者)”고 했습니다. 무언가를 할 때 ‘즐기는 사람’이 돼야 한다고 뜻일 겁니다. 아무런 감흥 없이 읽었던 이 구절이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뒤 지난 1년간 제 머릿속을 계속 맴았습니다. 법학을 전공한 저는 로펌에서 일하면서 “즐거운 일은 업무 밖에서 찾아야 한다”는 씁쓸한 농담을 주고받다가 사무실 제 자리로 돌아온 적이 여러 번 있습니다. 그런 제게 지금의 역할과 또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도전은 ‘즐기는 자’로서 중심을 잡고 싶은 제 작은 소망의 출발점입니다. 2500여 년 전 말씀이 오늘의 저를 움직이는 것을 보면서 이 글로 인사드리는 분들과는 정말 대단한 인연이라고도 생각해 봅니다. 지면으로 다시 한번 환영과 격려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김유나 변호사
누구에게나 직업으로서의 일 외에 좀 더 마음이 쓰이는 분야가 있을 것입니다. 저에게는 콘텐트, 그리고 미디어가 그렇습니다. 사내변호사로서 좋아하는 산업의 흐름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입사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그동안 거쳐 온 곳에서는 홀로 모바일서비스 사업부를 담당해 고군분투했는데, 이제는 훌륭한 동료들과 함께 고민하며 일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합니다. 선선한 계절이 오고 광화문을 지나 서소문으로 향하는 출근길이 꽤나 상쾌합니다. 입사 후 마주치는 분들마다 환영해주시니 하루빨리 배우고 더 큰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언론에서부터 리조트사업에 이르기까지 JMnet이 마주하고 있는 변화와 함께 저 또한 성장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김조현 대리
회사로 이직을 한 지 벌써 한 달이 넘었습니다. 아직은 미숙한 부분이 많지만 주변에서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모두 감사드립니다. 저는 4년6개월 동안 다른 회사 법무팀에서 관련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 내가 정말로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업무가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됐습니다. 그 무렵 JMnet 경력직 채용에 지원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평소 관심이 많았던 신문·방송 등 미디어, 영화, 리조트 사업에 제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고, 훌륭한 변호사님들과 함께 일하며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지원해 영광스럽게도 지금의 자리에 있을 수 있게 됐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고 저 또한 그렇습니다. 하지만 두려움을 발판 삼아 새로운 마음으로 열심히 업무를 수행하겠습니다.

본사 법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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