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없이 달려온 지난 1년... 튼튼한 발판 딛고 뛰어오를 일만 남아"
중앙사보 2017.09.28

중앙일보 52주년 창간기념식


중앙일보의 52돌을 기념하는 창간기념식이 지난 22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퍼시픽타워 오펠리스에서 열렸다. 중앙일보를 비롯해 중앙M&C·중앙일보플러스·중앙일보데일리중앙디자인웍스·제이프레스비즈·미디어프린팅넷 등 JMnet 소속 신문군 계열사 7곳의 생일을 축하하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홍구 중앙일보 고문은 축하인사를 전하며 “전문성이 있는 기자들이 우리 중앙일보의 가장 큰 자산이다. 어려운 시대에 우리의 역할을 잘 인식해서 사회가 어려운 고비를 넘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하경 주필은 건배 제의를 통해 “중앙일보는 52년간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면서 소임을 잘해 왔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중앙일보의 디지털 혁신은 어렵고 힘들지만 모든 것의 열쇠는 52년 된 ‘중앙’이라는 제호에 있다”고 말했다. 이 주필의 “중앙”이라는 선창에 맞춰 이날 행사에 참석한 400여 명의 신문군 임직원은 “중앙, 중앙, 중앙”을 외치며 건배를 했다.


 홍정도 중앙일보ㆍJTBC 대표이사 사장은 축하 영상메시지를 통해 “지난 1년간 우리 모두 쉼없이 달리며 페이지네이션을 통해 지면을 혁신하고 인테이크(취재)와 아웃풋(제작)을 분리하는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고 치하했다. 홍 사장은 “하나하나 쌓은 발판이 이제 완성 단계에 왔다. 이 튼튼한 발판을 딛고 힘차게 뛰어오를 일만 남았다. 지면에서 보여준 최고의 영향력을 디지털에서 더욱 굳건히 다지는 한 해를 만들자”며 각오를 다졌다. 지난해까진 매년 9월 22일 그룹 창립기념식이 열렸지만 올해부턴 계열사가 자체적으로 기념식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대신 그룹 창립기념식은 10주년 단위로 열린다.


 이날 행사엔 김교준 중앙일보 대표이사 겸 발행인, 이상언 중앙일보플러스 대표이사, 박보균·김진국 중앙일보 대기자, 오병상 편집인, 이철호 논설주간, 최훈 중앙M&C 대표이사, 이택희 중앙디자인웍스 대표이사, 이정민 중앙일보 편집국장, 유권하 중앙일보데일리 편집인, 정철근 제이프레스비즈 및 미디어프린팅넷 대표이사 등 400여 명의 신문군 계열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주최 측이 마련한 자리가 일찌감치 동 나 서서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도 있었다. 영국 명품 다이슨 청소기 등을 경품으로 내건 러키드로에서 장혜수 중앙일보 스포츠데스크 차장이 삼성전자 최신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 8에 당첨되는 등 11명이 행운을 누렸다. 정종문 기자ㆍ커뮤니케이션&브랜드팀

정종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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