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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홍진기 창조인상 시상식이

6월 29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산로 중앙일보빌딩에서 열렸습니다.

홍진기 창조인상은 대한민국 건국과 산업 발전기에 정부·기업·언론 분야에서 창조적인 삶을 실천한 유민(維民) 홍진기(1917~86) 전 중앙일보 회장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2001년 제정됐습니다.

매년 창의적인 업적과 발전 가능성을 보인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해 시상합니다.

올해 창조인상 문화예술부문에는 안톤 허 번역가가 선정됐습니다.

허 번역가는 올해 세계 3대 문학상 부커상 국제부문에 최종 후보로 지명된 『저주토끼』(정보라)를 비롯, 부커상 1차 후보에 오른 『대도시의 사랑법』(박상영) 등을 번역했습니다. 영상을 통해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한국 문학을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 서는 젊은 문학인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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