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그룹,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연탄 6만장 기부
중앙홀딩스 2021.12.13
사회공헌활동 'ON(溫) 캠페인' 일환 언택트 러닝 '연탄런'으로 기부금 마련

중앙그룹은 13일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에서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 활동을 펼쳤다. 홍정도 중앙일보·JTBC 대표이사 부회장을 포함해, 중앙그룹 임직원 70여명은 이날 행사에서 20가구에 총 3000장의 연탄을 직접 전달했다. 중앙그룹의 사회공헌활동 'ON(溫)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린 이 행사를 통해 올해 중앙그룹은 총 6만장의 연탄을 연탄은행에 기부했다. 잔여 수량은 추후 서울시 중계동, 정릉동, 우면동 등에 있는 연탄 사용 가구에 고루 분배될 예정이다.

 

오른쪽부터 홍정도 중앙일보·JTBC 대표이사 부회장, 김수길 위스타트 회장, 허기복 밥상공동체복지재단 연탄은행 대표.

 

이날 연탄 나눔 활동에 참가한 홍정도 부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요즘 코로나 상황이 다시 심각해져 봉사 활동마저도 진행하기 어렵게 됐다”며 “이럴 때일수록 어려운 분들은 더 도움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이런 활동이 굉장히 소중하고 뜻 깊다고 본다. 모두 기쁜 마음으로 의미 있는 땀 흘리고 돌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께 참여한 김수길 위스타트 회장은 "중앙그룹과 KT&G 임직원들과 함께 뜻 깊은 연말 지원 행사를 진행하게 돼 감사하다. 취약계층 연탄 지원 뿐만 아니라, 저소득층 아동의 겨울나기를 위해 특식, 방한용품 제공 등 여러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중앙그룹은 지난달 10일 상암동 중앙일보빌딩에서 KT&G, ㈔위스타트(이하 위스타트)와 함께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사업 공동 협약식'을 가졌다. 중앙그룹과 KT&G·위스타트는 협약식에서 언택트 러닝 '연탄런'을 개최하고, 동절기 난방 취약계층의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다.

 

홍정도 중앙일보·JTBC 대표이사 부회장(왼쪽 둘째)을 비롯한 중앙그룹 임직원 70여명이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에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3사가 함께 진행한 언택트 러닝 '연탄런'은 중앙그룹 러닝 애플리케이션 '러너블'을 활용한 기부 레이스다. 중앙그룹과 KT&G 임직원이 자신이 정한 3.65km를 완주하고, 러너블 앱으로 인증하면 난방비 후원 미션을 달성하는 방식이다. 중앙그룹과 KT&G 임직원 300명이 참여한 연탄런은 11일 동안 총 1억1000만원의 기부금을 모으며 지난 7일 마무리됐다. 이렇게 모인 기부금은 6만장의 연탄과 난방비, 난방용품의 형태로 위스타트를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지급된다.

 

중앙그룹은 올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ON(溫) 캠페인’과 환경 보호·자원 절약에 앞장서는 ‘그린 메신저 캠페인’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고, 제주 연안 정화 활동, 정기적인 임직원 헌혈, 농가 일손 돕기 등 다양한 방면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특히 이번 연탄 나눔 활동은 지난해보다 후원 규모를 늘렸을 뿐만 아니라 참여하는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참가자에게 각종 굿즈와 기념 티셔츠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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