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그룹, 주 4.5일 일한다 ... 평창·제주 원격근무도 도입
중앙홀딩스 2022.05.17
미디어계 업무 지형 바꿀 조직 문화 혁신안 발표

중앙그룹이 마켓리더를 향한 혁신을 시작한다.

 

중앙그룹은 17일(화) 임직원들에게 조직문화 개선 방향을 공유하고 이를 뒷받침할 새로운 업무 제도를 발표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조직의 비전과 목표를 달성할 가장 효율적인 업무 방식과 문화를 확립해 마켓리더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혁신 방향은 신속성, 다양성, 창의성, 도전정신, 민감성 5가지 핵심 키워드를 기준으로 신속한 의사결정 구조와 수평적 조직문화 확립, 유연한 근무환경 구축, 도전을 장려하는 문화 확산, 트렌드 센싱 역량 강화로 설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중앙그룹만의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를 구체화하여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중앙그룹은 지난 4월 계열사별로 다양한 직군에서 지원을 받아 ‘네오중앙TF’를 구성했다. 네오중앙TF는 한 달간 설문조사, 그룹 인터뷰 등을 통해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듣는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이를 반영해 조직문화 1차 개선안 및 신규 제도 6가지를 설정했다. 1차 개선안은 유연한 근무환경 확립을 목표로 ▲J.CreativeDay(제크데이) ▲유연근무제 ▲Neo Station ▲휘:워크 ▲완전자율복장제 ▲스마트 오피스 구축 6가지로 구성되어있다. 

 

 

월 2회 2·4주 금요일 오후 4시간씩 부여되는 자기계발 시간인 J.CreativeDay(제크데이)는 기존 근무방식의 비효율을 제거하도록 유도하고 장기적으로 개인과 조직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하는 제도다. 또한 시차출퇴근제, 연차휴가 단위 확대는 물론 거점오피스를 의미하는 Neo Station을 도입하여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업무 환경을 스스로 디자인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연차 결재 방식을 허가에서 신청·기록의 형태로 변경하여 자율성을 보장한다.

 

업무와 함께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휘:워크 제도도 눈길을 끈다. 2주간 휘닉스 평창·제주의 객실과 별도의 오피스 공간, 업무 수행을 위한 지원금을 제공하여 업무의 능률성과 창의성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오는 6월 중 신청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유연하고 자유로운 근무환경을 뒷받침할 디지털 개선 작업도 이루어지고 있다. 언제, 어디서든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의사결정 및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하기 위한 스마트 오피스를 구축하고 있는 것. Paperless를 비롯해 디지털 기반의 협업을 강화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모바일 그룹웨어의 기능을 개선할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1차 개선안 외에도 중장기적 프로세스가 필요한 2차 개선 방향도 연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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