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그룹, 제주특별자치도와 해안 정화 활동
중앙홀딩스 2022.08.26
중앙그룹 ‘그린 메신저 캠페인’ 작년에 이어 두번째 임직원 활동

중앙그룹은 26일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에 위치한 신양섭지해수욕장을 찾아 해안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인채권 중앙홀딩스 그룹부동산총괄(사장), 최훈 중앙일보 편집인을 비롯한 중앙그룹 임직원 30여명은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해안가에 쌓여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구멍갈파래와 해양 쓰레기를 제거했다.

 

신양섭지해수욕장은 제주 3대 해변으로 불릴 정도로 청정 바다를 자랑했지만, 먼 바다에서부터 밀려오는 해양 쓰레기와 구멍갈파래로 최근 몸살을 앓는 중이다. 항만 및 방파제의 건설로 조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게 된 제주 동부 해안을 중심으로 이상 번식 중인 구멍갈파래는 해변가에 쌓이며 악취와 해충 등 생태계의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제주도는 매년 10억이 넘는 예산을 활용해 구멍갈파래를 제거하고 있지만 역부족인 실정이다.

 

중앙그룹과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중앙그룹 ‘그린 메신저 캠페인’과 제주자치도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 제주’ 실현의 일환으로 ‘해안 정화 활동 공동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해양 쓰레기 외에도 구멍갈파래 제거를 위해 150여명의 인력과 중장비를 동원한 활동을 펼쳤다.

 

중앙그룹과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제주도 해안 정화 활동이 26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섭지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렸다. 둘째줄 왼쪽 넷째부터 류영호 중앙홀딩스 사회공헌담당, 최훈 중앙일보 편집인,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인채권 중앙홀딩스 그룹부동산총괄, 이윤규 휘닉스호텔앤드리조트 대표이사, 김은중 중앙홀딩스 자산운용실장.

 

활동에 함께한 최훈 중앙일보 편집인은 “직접 내려와서 현장을 보니, 구멍갈파래와 쓰레기 문제가 굉장히 심각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도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민·관·군이 함께 많이 신경을 써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앙그룹 또한 미디어를 통해 이 문제에 대한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보도해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본 행사에는 중앙그룹 임직원 외에도 제주특별자치도 및 서귀포시 성산읍 공무원 45명, 해병대 제9여단 소속 장병 40여명, 신양리 주민 20여명 등이 참석했다.

 

한편,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는 8월 한달 동안 여름 시즌 투숙객이 직접 해안 쓰레기 수거에 동참할 수 있도록 ‘바다쓰담’ 생분해 봉투를 제공하고 있다. 봉투를 이용해 해안가에서 쓰레기를 주운 뒤, 활동 사진이나 봉투를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 직원에게 인증하면 여행용 제로웨이스트 어메니티 세트를 받을 수 있다.

 

중앙그룹은 지난해부터 ESG경영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환경을 주제로 한 ‘그린 메신저 캠페인’과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함을 나누는 ‘ON(溫)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첨부파일
이어서 읽기 좋은 콘텐트
목록